살 맛나는 순천시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이야기

기사입력 2009.02.25 18:17 조회수 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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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조그마한 파장이 되어 세상을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경 올해 봄이면 6학년이 되는 팔마초등학교 하승범 군이 집으로 귀가하던 중 한 식당 앞에서 현금 백만원이 길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버지께 갖다 드렸다.


하군의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돈이 발견된 장소에 가서 주인을 기다렸으나 나타나지 않자 식당에 들어가 수소문한 끝에 조금전 백만원을 주고받은 할아버지가 있다는 주인의 말에 주인을 찾아달라며 맡기고 갔다.


잠시후 해룡 평화마을에 사는 할아버지가 돈을 잃어버렸다며 식당을 찾아와 발을 동동 굴렀다.


식당 주인은 금당 지구대 경찰관과 아버지와 아들의 확인을 받고 백만원을 할아버지에게 돌려줬다.


할아버지는 하군과 아버지에게 사례를 하고 싶다고 했으나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면서 극구 사양했다고 한다.


식당에 있던 손님들은 아름다운 마음이 널리 알려져 서로 돕고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모두들 한 마음으로 기뻐했다.


이 같은 미담은 순천시청 홈페이지에 글이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이야기가 우리 주위에서 많이 들렸으면 한다며 모두들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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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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