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장마철 대비 상습 침수지역 준설

한발 앞선 사전 준비로 주민 피해 최소화 위해 노력
기사입력 2018.06.02 07:42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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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매년 장마철 강우로 인해 완도읍 시가지 도로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하수도 준설을 실시했다.

 

 완도읍 중앙시장 주변 및 7개 주요 도로변은 매년 침수로 인해 주민 및 차량 통행에 불편이 많아 민원이 자주 발생되고 있었다.  이에 장마철이 오기 전에 주요 시가지 및 민원 발생지역에 대하여 차량을 이용하여 우수관로 퇴적 토사 61톤을 준설 완료했다.

 

하수도 퇴적 토사 준설 사진.jpg

 

 

도로침수의 주요원인은 해수면 상승시기와 비오는 시기가 겹칠 때 주로 발생되며, 완도읍 가용리 일대 주거지역은 30여년전 매립당시 상대적으로 저지대이고 시설된 우수관이 협소할 뿐 아니라, 많은 토사가 퇴적되어 유속의 흐름을 방해하는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군은 1차적으로 올해 장마철을 대비해 하수관로에 퇴적된 토사를 준설해 올해 장마를 대비하고, 침수 원인을 완전 해소하기 위해 국비를 확보하여 올해 하반기에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220억원을 투입해 침수 예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침수예방사업의 주요 내용은 원형관 교체 및 신설 9.31km, 구형암거 교체 및 신설 1.17km, 배수펌프장 1개소, 가동보 1개소 등이 있다.

 

하수도중점관리정비사업 대상지역 현황.jpg

 

 사업이 완료 되게 되면 가용리 일대 우수관로가 확대되어 우수 처리용량이 늘어나고, 해수역류를 차단하는 바다 물양장 배수갑문이 정비됨으로써 해수면 상승과 함께 비가 올 경우 역류가 발생하는 현상을 줄이게 되어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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