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지역 주민 30여명, 서삼석 지지 반대 "선언문" 발표

기사입력 2020.02.20 15:41 조회수 2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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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과 부도덕 등 국회의원 자질 부적격 주장, 국민의 알 권리 충족으로 올 바른 판단 위해

 

무안 지역 주민 30여명은 20일  오전11시에 전남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서삼석 무안 영암 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 반대 기자 회견을 열고 선언문을 발표 하였다.

 

무안지역 서삼석 지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올 바른 판단을 위해 “무능하고, 신뢰성이 없고, 무책임하고, 오만하며, 또한 비열하고 비인간적인 부도덕한 면으로 점철(點綴)되어 있어 도저히 한 나라와 또 우리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적절 하다고 판단되므로 지지 할 수 없다”고 조목조목 내용을 제시하며 주장하였다.

 

따라서 지난 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영암 무안 신안지역 군의원, 도의원 등 지방의회 의원들 24명의 서삼석 지지 선언 이후, 서 후보의 출신지 무안 지역 사람들이 지지 반대 선언을 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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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삼석 지지 반대 선언문에서  우리는 민주당의 아성인 무안에서 암울한 시절에도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하며 김대중 대통령 당선에 일조하였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 해 온 무안군민들 입니다.

 

 특정 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 발표의 구태는 지난 2016년 4.13 총선때도 있었으며 다가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등록도 하지 않은 사람을 지방 의원들이 지지선언을 하고 나서 구태를 보고 좌시 할 수 없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이 부적절한 면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와 유권자의 올 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하여 기자 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강 건너 영암과 바다 건너 신안 군민의 유권자들의 올 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해 지역적으로나 생활권이 다른 영암은 앞전 제19대 총선부터 지역구가 편입되어 우려와 걱정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서삼석의 국회의원 후보로서의 자질이 부적절한 면이있어 행동하는 양심으로 지지반대를 선언합니다.

   

1.우리 지역 발전과 관련하여 가장 중차대한 사안인 목포무안 도농 통합 반대를 하여 지역 발전을 저해한 면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어 당신 때문에 차별과 피해를 입은 고향에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법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것이 도농 통합 지원에 관한법률, 즉 목포,무안 통합이었습니다.

 

도 농 통합 합의가 되면 기본적으로 기반조성을 위해 당장 수 천 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설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삼석은 당시 전남 도의원으로 무안군청에서 마이크를 잡고 무안 군민들에게 통합 반대 선동시위를 하였습니다.

 

 당시 국민회의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뜻에 따라 당론으로 하고 총력을 기울였고 당시 서삼석 도의원은 국민회의 정당 소속이었음

에도 불구하고 당론을 거역 하고 통합 반대에 앞장섰고 결국 통합은 무산 되었습니다.

 

서삼석은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입지 때문에 지도자로서 부적절한 자세로 군민들을 선동하여 세력을 규합 하였다고 생각 됩니다.

통합은 무산되고 군민들 간의 분열과 반목이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때 당시 목포무안 통합 합의가 되어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 말뚝만 박았다면 지금 우리 지역은 큰 그림의 밑바탕에 엄청난 발전을 했을 거라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으며 특히, 남악지역은 크게 그리고 빨리 발전 변화 되었을 것인데 천추의 한을 남기고 다시없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결국 발전은 커녕 20년 이상 낙후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서삼석 후보는 무안군수 10년 재임 동안에 추진하였던 대표적인 사업이 “실패한 무안기업도시”와 “황토크리닉타운” 이었습니다.

실패한 기업도시는 당시 서삼석 군수가 7년 넘게 올인(All in)을 하였음에도 확인조차 되지 않는 엄청난 무안군 예산만 탕진하고 결국 흙 한 삽도 못 뜨고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군민들은 처음부터 실현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쇼였다고 보며, 실패한 기업도시 계획으로 개발예정지역으로 묶여 일부 부동산 투기자들 배만 불렸고 무안 군민들은 재산권 행사를 못해 엄청난 피해를 입어 피해 주민들로부터 지금까지도 원성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민자 유치로 황토크리닉타운 조성 사업을 한다고 115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는데 단 1원도 민자 유치를 못하고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 두 사업은 서삼석의 대표적인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완전 실패로 끝나 그야말로 얼마나 무능한지 단적으로 보여 주었다 하겠습니다.

 

3. 출세와 명예욕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무책임 하였던 면을 보였습니다.  

 제4회(06) 5.31 지방선거 군수 2선에 출마에서는 5.31 지방선거 투표 당일에 중국에서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기업도시 투자금이 들어온다고 하였고, 이번(재선) 한번만 더(2선) 하고 안 할 테니 한번만 더 당선 시켜 달라고 애걸복걸 하여 당선 되었습니다.

 

 2번만 하고 안한다고 하고 재선에 당선 되었었는데 2010년 제5회 6.2지방선거 군수 3선에 출마하면서는 SK증권 에서 금방 2,000억 규모를 투자 하여 무안기업도시가 금방 개발 된다고 하고 “기업도시 개발”을 가장 큰 공약으로 내걸고 한번만 군수 더 뽑아 주면 기업도시를 꼭 성공적으로 하겠다고 무안 군민 유권자들에게 약속과 선전, 선거운동을 하여 기업도시를 열망하고 기다려 왔던 무안 군민 유권자들의 기업도시 성공 염원 때문에 또 다시 무안 군수 3선에 당선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안 군민과 유권자들에게 공약한 기업도시개발은 한 치의 진척도 없었으며, 기업도시 투자금은 투표일이 지나 기업도시 사업이 실패로 종료 될 때까지도 한 푼도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도시 염원으로 지지와 당선 시켜준 군민 유권자와의 기업도시 성공 약속은 안중에도 없고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자신의 명예와 출세욕을 위해 제 19대 총선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무안군수직을 중도 사퇴하는 오만하고 무책임한 면을 보였습니다.

 

군수직 사퇴로 인해 무안군수 재 보궐선거 비용으로 10억원 이상의 무안군 예산이 없어졌고 또한, 426억이라는 무안군의 빚만 남기고 중도사퇴 하였던 것만 봐도 무능과 부도덕한 면을 볼 수 있습니다.

 

4. 과거 무안 지역 모든 국회의원들과의 불화와 갈등으로 지역발전 저해와 군민에게 피해를 가져 왔습니다.

 무안군수 3선과 도 의원 재임 시 서삼석의 오만함으로 당시 우리 지역국회의원 이윤석 의원, 김홍업 의원, 한화갑 의원, 배종무 의원들과의 불화로 인해 군민 갈등 조장과 지역 발전 저해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무안군민들에게 돌아 왔습니다.

 

5. 지난 1998년 국민정부 시절 무안지구당(지구당 위원장:배종무 국회의원)에서 해당 행위로 제명 처분 되었으나, 제2회 6.4 지방선거 도의원 출마를 앞두고 서삼석은 지구당 위원장에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도의원 공천을 자신에게 주면 군수 공천자(오ㅇㅇ) 당선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하여 위원장은 군수 후보 당선 목적을 위해 조건부식 공천을 하게 되고 서삼석은 공천장을 받아 무안 제 1지역 도의원에 당선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천장 수여식 후 상무위원들의 사소한 질타에 김대중 총재의 도의원 공천장을 땅 바닥에 내던진 오만한 행동을 하여 빈축을 산 사실이 있었습니다.

군수 후보자(오ㅇㅇ)는 낙선 하고 마는데 지구당에서는 서삼석이 조금만 노력 했으면 낙선되지는 않았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6. 2016년 말 서삼석은 자신의 정치 입지를 위하여 자신을 지지 하지 않은 자신의 후임 김 모 당시 무안군수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전(前) 부하 직원 고 모씨와 통화하여 비위 사실을 세세히 캐묻고 녹취를 하였습니다.

 

 고 모씨는 전(前) 상사이고 군수님이라는 인품을 믿고 비위 사실에 대해 전부 말을 해 주었는데, 이후 고 모씨는 형사처벌과 20년 이상 공직생활에서 파면 당했으며 현재 그는 발등을 찍는 아픔과 그 충격 여파로 가족까지 불치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녹취 사건으로 인해 2017년 4월 당시 무안군수가 구속되어 장기간 행정 공백을 만들었고, 군민들에게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인격과 인간적인 의리에 대한 배신감과 야비함을 보여주었다고, 지역 사회 및 지역 정가에서는 인간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보아도 정치 지도자로서 자질이 부적절 하다고 지탄과 비난을 받고 있는 현실 입니다.

 

7. 최근에는 서삼석 최 측근 세력인 H단체장인 박 모씨가 지난 1월 행사장에서 마이크 방송으로 다수의 선거구민 에게 서삼석 업적을 홍보 하여 불법사전 선거운동으로 전남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 당 했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 되고 보자는 준법정신이 결여된 측근 세력들의 불법 행위는 이번만이 아니어서 민주정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8. 우리 무안지역의 일부 특정 정치 세력들은 지역 이슈 등을 이용하여 지역 주민 분열을 조장하고 세력화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특정 세력들은 각종 이권 사업과 인 허가 등 심지어 군청 인사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역에 알려져 여론이 비등하고 있으며 특정 세력에 대해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렇듯 무능하고, 신뢰성이 없고, 무책임하고, 오만하며, 또한 비열하고 비인간적인 부도덕한 면으로 점철(點綴)되어 있어 도저히 한 나라와 또 우리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적절 하다고 판단되므로 지지 할 수 없어 감히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로 지지하는 무안군민 유권자분이 있다면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마무리했다,.

      

                                                                                                    2020년 2월 20일

                                                                                                 지역미래 발전을 위해

                                                                                       무안지역 서삼석 지지를 반대하는 사람들

[서찬호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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