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아름답게 수놓은 ‘고흥교육’의 미담 사례

고흥지역 장기근무교사 표창 및 퇴직교원 간담회로 사기 진작
기사입력 2018.05.16 20:01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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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고흥지킴이 교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고흥지역 퇴직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를 추진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제자 사랑에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가슴 훈훈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장기근무교사 표창장 수여.jpg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5월 14일에‘고흥교육,당신의 삶과 함께 영글다’라는 주제로 20년 이상 고흥지역에서 장기근무하신 고흥지킴이교원 1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위해 도시로 떠나는데 궁벽한 고흥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신 당신들의 뜻이 지금의 고흥교육의 결과다”라며 고흥사랑에 대한 지극한 마음을 격려해 주셨다. 이후 간담회를 통해 제2의 고향이 되어 살고 있는 지킴이교원들의 지역사랑에 대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정담의 시간을 가졌다.

 

퇴직교원간담회 교육장인사말씀.JPG

 

5월 15일에는 고흥에서 은퇴하신 퇴직교원 60여 명을 모시고 간담회가 이루어졌다. 교육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것은 모두 여러분이 만든 것이며, 선배님들이 계서 행복하다”라는 인사말로 모두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이후 삼락회 회장님의 말씀과 고흥문화예술공연팀‘맥’단원들이 꾸미는 축하공연으로 모두가 박수치며 추임새를 불어넣으며 웃다보니 절로 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조촐하게 마련한 식사를 하시면서 모두들 아이처럼 행복한 얼굴들이었다. 모임에 참석하신 한 퇴직교원은 “매년 잊지 않고 우리를 기억해 주니 참 고맙다. 죽을 때까지 내가 교사였다는 것이 자부심이 될 것 같다”며 추억을 떠올리며 가슴 벅차 했다.

 

퇴직교원간담회축하공연.JPG

 

이번 장기근무교원 표창과 퇴직교원 간담회를 준비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원의 사기는 교원 스스로의 복지 향상과 서로를 우대해 주는 풍토에서 마련된다고 본다. 이런 행사와 같이 교원 스스로의 격려를 통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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