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공연 신청에 10:1의 경쟁률?

- 전남도학생교육원, 찾아가는 청소년 국악교실
기사입력 2018.04.20 13:29 조회수 13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영형)은 19일 영암여자고등학교에서 국립남도국악원과 공동으로「 2018 찾아가는 청소년 국악교실」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공연에는 영암여자중·고등학생, 교직원 512명이 강당을 가득 채워 수준 높은 국악공연에 흠뻑 빠져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20180419_145630_HDR[1].jpg

 

학생교육원이 진도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과 2012년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기부를 받아 7년째 실시하는「찾아가는 청소년 국악교실」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참여와 공감의 시간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일선 학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중 12개교를 선정하여 실시하는 이 사업에 118개교가 신청하여 약 10: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80403_134353_HDR[1].jpg

 

「찾아가는 청소년 국악교실」이 각 학교로부터 이렇게 뜨거운 호응을 얻는 이유는 남도국악원 단원들의 뛰어난 공연 기량뿐만 아니라 국악원의 고급 음향, 조명 시설을 직접 학교로 이동·설치하여 공연 효과를 극대화시킴으로써 높은 수준의 공연에 참가했던 학교들의 입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20180403_135632_HDR[1].jpg

 

공연은 거문고, 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 양금, 생황 등 다양한 악기의 소개와 함께 시작되는 궁중실내악 “수제천”과 “부채춤”, 그리고 서민 가락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물놀이”, “기악독주”, 입체창 춘향가 중 “사랑가” 등을 선보임으로써 학생들이 음악시간에 배웠던 악기의 소리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수록곡을 생음악으로 즐기면서 우리음악에 대한 자긍심과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20180419_143752_HDR[1].jpg

 

전반기 7회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상으로 공연 중심, 하반기 5회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국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 국악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하여, 중학생들에게 국악 관련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www.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