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임선희)은 지난 11일 보성 싱싱농원으로 딸기 따기 및 피자 만들기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체험에서는 유아들이 직접 피자를 만들어 먹어 보고, 딸기를 맛보며 따는 경험을 하였다. 싱싱농원에 도착하여 오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피자 만들기 체험장에서 피자 만들기 활동을 했다.

유아들이 소시지, 양파, 파프리카, 버섯, 토마토를 탐색하며 스스로 썰어서 피자 토핑을 준비하고, 토마토소스를 바른 뒤에 토핑과 치즈를 올려서 피자를 만들었다. 피자가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농원 내에 있는 토끼를 관찰하고, 먹이를 주는 경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이 되어 유아들이 직접 만든 피자를 나눠 먹은 뒤에 딸기 농장으로 가서 딸기 따기 체험을 했다. 딸기 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눈 뒤에 유아들이 딸기를 관찰하고, 맛보며 딸기 따기 체험을 하였다. 유아들은 다양한 딸기 모양을 탐색하며 신기해하고, 신선한 딸기의 맛을 표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유아들은 자연 속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딸기 따기 체험에 참가한 한 유아는 양손 가득 딸기를 들고 “내가 딴 가장 큰 딸기를 엄마, 아빠 드릴 거예요.”하며 즐거워하였다. 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기대하던 딸기 따기 체험에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체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