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미래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식품 유통을 선도해 가는『청년농업인 유통조직체』양성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에 참석한 지오쿱 회원 35명과 유통전문가 10명은 농식품 유통의 애로사항을 교류하면서 향후 추진계획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지오쿱은 2017년 전남지역 청년농업인 약 40명이 농식품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한 협동조합이고, 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유통활성화 세미나 개최 및 상품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원들은 자신들의 농업경영 현황과 2018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상호간의 코칭과 토론을 실시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봉환 기술원지원국장은 인사말에서 지오쿱 회원들과 같은 청년농업인들이 미래의 농식품 유통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농업기술원은 마케팅능력 배양교육, 해외시장 개척, 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