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美, 북한에 대한 단계적 조치 실행해야”

기사입력 2019.10.14 19:14 조회수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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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의 안전 보장 및 경제적 보상 위한 포괄적인 계획 세워야
북한도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는 것 보여줄 필요 있어

한반도 평화와 한인 사회 권익 신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재선의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JNC TV 캐런 김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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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박 의원은 "북한의 비핵화는 미국이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정책이었으나, 오랫동안 한반도 비핵화를 보장하는 협약이 없었다"면서, "이는 북미 대화의 장애물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정권에서 비핵화가 회담의 주제였나에 상관없이 북미 정상 회담이 열렸고, 그것은 대화의 시작을 만들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미국에 '북한의 안전 보장 및 경제적 보상을 위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계획 수립'과 '북한에 대한 단계적인 조치 실행'을 주문했고, 북한에는 "추가적인 로켓 발사는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 "북한이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조지아주 의회의 유일한 한인 정치인으로서, 조지아 의회 의사당에서 ‘코리안 아메리칸의 날’을 주최하고 준비를 도운 샘 박 의원은 애틀랜타에 있는 한인 사회의 관심사와 목소리가 의회에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양당의 지지를 받아 통과시킨 샘 박 의원은 "미 정부에 한국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전 세계에 평화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모두 공유하는 보편적인 가치입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전쟁 이후 60, 70, 80년대에 입양된 많은 한국인들이 2000년에 통과된 법률의 허점으로 시민권을 받지 못했는데, ‘국제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연방 차원의 법안을 미 대통령과 하원이 통과시키도록 촉구하는 조지아주 결의안’을 의회 양당의 지지를 받아 통과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성과이자 더 진전시켜야 하는 과제로 그는 조지아주의 헬스케어 관련 문제를 들었다. 그의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은 이후인 2016년 선거에서 모든 조지아주 사람들이 헬스케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삼 년이 지난 2019년 조지아주 의회에서 50만 조지아주 주민들에게 적용되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8월 2일 ‘젊은 선출직 공직자 네트워크(Young Elected Officials Network)’인 YEO 네트워크로부터 공직자상(Public Service Leadership Award)을 받았다.

8월 말 서울에서 열린 16개국 출신의 한인 정치인들 60명이 참석한 해외 한인 정치인 콘퍼런스에서 샘 박 의원은 '한국인의 유산'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꼈고, '물려받은 문화적 전통'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전 세계에 있는 한인들에게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것과 유권자 등록을 하고 모든 선거에서 투표하여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고, 커뮤니티의 리더가 되고, 올바른 사람에게 투표할 것을 당부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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