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문재인 대통령 10일 오전 국회 선서 후 집무 시작
기사입력 2017.05.10 16:38 조회수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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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개표 초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10%대의 차이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간격이 벌어지면서 문재인 후보가 1천342만3천800표(41.1%)를 얻어 당선이 확정되어 10일 임기를 시작해 2022년 5월 9일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한다.
보수 후보로 지난 22일 동안 전국을 돌며 유세를 펼치며 보수표 결집을 외쳤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785만2천849표(24.0%)를 얻어 2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699만8천342표(21.4%)로 3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20만8천771표(6.8%)로 4위,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6.2%를 획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라 대통령직 인수 기간 없이 10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당선을 공식 확정하면 국립묘지 참배에 이어 국회에서 대통령 선서를 한 뒤 청와대로 직행 대통령 집무를 시작한다. 특히 이전 대통령들처럼 대규모 국내외 축하 인사가 참석한 취임식을 갖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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