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에서 정겨운 순천까지..정신지체장애아들의 아름다운 도전

기사입력 2007.06.22 17:50 조회수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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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체장애 아동.청소년 12명과 자원봉사자 18명 등 30명으로 짜여진 국토 대장정단이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해남 땅끝마을에서 순천까지의 220km 구간을 도보로 횡단하는 국토순례에 나섰다.

 

▲ 인사말을 하는 노관규시장
▲ 국토대장전을 앞둔 어린아이의 눈에 굳은 도전의지가 보인다.

 

22일 순천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장애인 국토대장정 모험” 발대식에는 노관규 시장을 비롯해 윤병철 시의원 등 시민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국토순례를 떠나는 아이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 대원인사를 하는 단장

▲ 선서를 하는 대원대표들

이번 국토순례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일반인들도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새로운 모험’을 떠나기위해 두달 동안 매주 4시간씩의 고된 훈련으로 체력을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나도 선서!
▲ "힘든 일인데 잘 할수 있겠니?"

 

노관규 시장은 발대식에서 “몸이 건강한 사람들도 국토대장정을 쉽게 도전하기가 힘이 드는데 몸이 불편한 여러분께서 이렇게 큰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용기다. 그 도전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전이며 박수를 받을만한 일이다”고 말하고 “순천에서 해남까지 힘든 여정이겠지만 여러분의 뒤에는 항상 순천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다. 220Km라는 쉽지않은 길이지만 순천시민들을 생각하며 힘을 내 달라”고 순례단의 용기를 북돋았다.

 

▲ '화이팅'을 외치는 대원들

▲ 참석자들도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장애인 국토대장정단은 순천에서 해남으로 차로 이동한 후 해남, 강진, 장흥, 보성 등을 거치면서 박물관 견학, 여러 가지 체험학습을 경험한 후 12일 후 다시 순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시장님과 기념촬영"
▲ 다함께 손잡고 해남으로 출발!

 

발대식을 마치고 결심에 찬 얼굴로 해남으로 출발하는 30명의 대원들에게는 내리쬐는 폭염도, 기나긴 장맛비도 문제가 되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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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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