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기술원, 오리 스마트팜 기술개발 본격 나서

기사입력 2016.05.24 10:58 조회수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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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FTA 등 대외개방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및 효율적인 사양관리를 위해 전남 특화 축종인 오리를 대상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농가 사육규모 확대에 따라 노동력이 증가되고 개체별로 체계적인 사양 및 질병관리가 어려워져 AI 등 질병에 취약한 오리 농가의 사육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연결해 오리농장 내·외부환경(온도, 습도, 정전 및 화재 관리 등), 사양관리(사료급이기, 사료빈관리기, 음수관리기 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농장 안팎의 CCTV를 통해서는 차단방역과 오리 상태를 자세히 관찰·분석해 ICT 기술 도입 전·후 생산성을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 오리 사육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266호 농가에서 3,732(천) 마리를 사육 생산액은 3,988억원으로 전국 생산액의 30.2% 차지하고 있다.

   

이에 농가 경영주는 노동력 절감 및 편이성 향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가축의 생체 및 환경정보 등을 가축의 입장에서 판단해 동물복지를 실현,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상국 전남축산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현장실증연구와 시범사업이 동시에 수행되어 오리 농가에 ICT 기술 보급 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며, 오리 ICT 스마트팜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도내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축산 생산성 향상이라는 성과가 창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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