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업주 폭행 불법 도박장 운영 갈취 조직폭력배 14명 검거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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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는, 지난 1월 초순경부터∼2월 하순경까지 순천, 여수에 있는 홀덤게임바에서 업주를 폭행, 보호비 명목으로 현금을 갈취하고, 도박장을 주최하고 차량과 현금을 갈취한 ◌◌파 조직폭력배를 검거 구속했다.
피의자 김모씨 등 12명은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모 게임바에서 업주를 협박 후배조직원을 영업부장 명목으로 취업시킨 후 보호비 명목으로 현금 200만원을 갈취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업주와 손님을 수시로 폭행, 협박하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
또한 피의자 박모씨 등 3명은 여수시 여서동에 있는 모 게임바에 불법도박장을 개설 피해자들을 도박에 참여토록 유도한 후 실제 도금 없이 칩만 가지고 카드 도박을 한 다음 도박이 끝나면 수천만원의 현금을 즉시 정산하게 하는 비정상적인 도박장을 운영했다는 것.
이후 사기 도박 피해자 2명에게 1억 1천만원을 편취하고, 도박 중 패한 돈을 주지 않는다고 협박해 시가4천만 상당의 BMW 차량을 담보로 잡고 현금 2,900만원을 갈취하고 또 다시 강제로 3,000만원 차용증과 확인서를 작성하게 했다.
순천경찰은 많은 피해를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 입수한 후 즉시 수사전담반을 편성 1개월 동안 피해자와 참고인 설득, 범행현장 CCTV 분석, 휴대폰 통화내역 분석 및 금융거래 추적 등으로 피의자 14명을 전원 검거 이중 피의자 2명을 구속한 상태로 사기도박 추가 피해자 및 가담자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경찰은 피해자들과 Hot-Line 구축 등 보복범죄 차단 및 불법 게임바 운영자 등을 계속 추적하여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한 경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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