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상천 새정치 상임고문 국회 본청앞에서 영결식 갖고 장지로

기사입력 2015.08.06 14:57 조회수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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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영결식이 6일 오전 6시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유족과 문재인 대표, 정세균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 당직자, 국회 관계자 등이 참석, 고인의 명복을 빌고 편안한 영면을 기원했다.

 

 

문 대표는 영결식 추도사에서 "박상천 상임고문님의 갑작스런 별세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당의 큰 어른으로서, 또 당의 기둥으로서 우리 곁에서 계속 머물러 주시길 모두가 기원했지만 그 간절함을 뒤로한 채 이별을 고하니 가슴이 먹먹하고 슬픔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박상천 상임고문님은 전남 고흥에서 출생하여 서울 법대 재학시절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하신 뒤 언제 어디서나 법과 원칙에 충실했던 판검사 출신의 강직한 법조인이셨다"고 회고하면서 "우리는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인은 김대중 대통령님과의 인연으로 13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한 이후 국회의원 5선, 국민의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 새천년민주당과 민주당 대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등을 두루 역임하신 한국 정치의 거목이자 현대사의 산 증인이셨다"고 회고했다.

 


문 대표는 "평화적 정권교체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결코 물러서지 않았던 뜨거운 청년이셨고 대립과 갈등의 여야관계 속에서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몸소 실천하셨던 진정한 의회주의자이며, 당의 대변인, 원내 사령탑, 당대표로 고인이 보여주셨던 깊은 애당심은 후배 정치인들에게 영원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표는 "박상천 고문님은 우리 곁을 떠나시지만 고인의 국가와 국민의 대한 사랑, 의회주의에 대한 신념, 당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우리나라의 정치적 자산으로 그리고 우리 당의 정신적 자산으로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평화로운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원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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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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