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서경덕, 광복70년 맞아 대형 태극기 서울에 게양

기사입력 2015.07.31 11:40 조회수 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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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캘리그라피스트로 활동중인 배우 조달환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의기투합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서초구 양재IC 부근 높이 50미터의 국기게양대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전후로 게양될 이번 대형 태극기는 가로 12미터, 세로 8미터의 대형 천위에 대한민국 국민 및 외국인 8150명(8.15 상징)의 손가락 도장을 찍어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얼굴인 태극기를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 상징인 왼손약지를 8150명이 직접 찍어 태극기를 완성한 후 서울의 한복판에 게양함으로써 광복 70년을 경축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재외동포와 유학생들의 참여 및 전국을 직접 돌며 각양각층의 국민들이 다함께 참여하여 만든 태극기인 만큼 '하나된 대한민국 힘'을 광복절을 맞아 널리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대형 태극기 안에는 안중근,윤봉길,이봉창,유관순,한용운 등 대한민국 독립 운동가의 이름을 한글로 함께 넣어 태극기의 '괘'를 재현하여 이들의 애국정신을 다시금 기릴 예정이다.

 

이번 한글을 재능기부하는 배우 조달환은 "한글 캘리그라피스트로도 활동중인 저에게 이런 의미있는 일이 생겨 너무나 뜻깊다. 독립 운동가 정신을 되세기며 한글자 한글자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과 함께 제작중인 서 교수는 "요즘 젊은층들이 태극기를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상황을 많이 봤다. 태극기를 올바로 이해하고 쉽게 그릴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해 곧 유튜브에 배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몇년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및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도시의 주요 전광판에 태극기를 노출하는 '게릴라성 홍보'를 진행하는 등 태극기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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