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하고 싶다. 순천시청앞에서 시위 벌여
기사입력 2005.09.06 15:19 조회수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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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산단내 현대 하이스코 하청업체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조합 설립과 활동을 탄압하며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순천시청 앞에서 오늘 9월 6일 100여명의 노조원들이 시위를 벌였다.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말에 따르면 현대 하이스코에는 정규직 노동자 250명 비정규직 노동자 48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정규직은 거의 외지인으로 채우고 비정규직은 지역의 인력으로 근무를 시키면서 싼 임금으로 그동안 수천억원의 흑자를 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천억원의 흑자는 정규직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싼 임금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용고용 안정에는 관심 없이 오직 기본급 75만원으로 노동착취를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급기야 2005. 6. 13.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여 고용불안 해소와 근로개선을 회사에 요구하자 하청 4개 회사를 직장 폐업하여 조합원 120명을 거리로 내 몰았다고 한다.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우리 지역의 경제를 파탄시키고 지역 시민경제발전도 발목을 잡고 있는 현대 하이스코의 횡포에 대하여 순천시민들이 제대로 심판하여 줄 것과 순천시에서도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다.<순천인터넷뉴스는 순천의 소식을 가장 빨리 전달하는 인터넷언론사입니다. 앞으로 순천인터넷뉴스의 자료는 100년간 보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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