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문화큰잔치, 민간 주도로 추진

기사입력 2014.12.21 09:34 조회수 58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대표적인 음식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내년부터 민간 주도로 치러진다.서재필실에서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지난 21년간 관 주도로 추진해왔던 축제를 법인 주도로 추진키로 했다.

 

법인 이사장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8일 법인 창립총회에서 “지난 9월 도지사 취임 후 첫 음식축제를 치르면서 남도음식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법인이 남도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옛부터 전남을 3향(의향․예향․미향)이라고 불렀는데, 아직까지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미향인 것 같다”며 “의향과 예향의 명성은 다시 찾고, 미향은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세계 음식산업의 추세가 융합(Convergence), 안전(Clean), 편의(Convenience), 문화(Culture), 향토성(Country) 등 5가지(5C)를 지향하고 있다”며 “남도 음식도 이 추세에 맞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법인 창립총회에는 이낙연 도지사, 최형식 담양군수, 순천대학교 총장,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보해양조 회장 등 15명의 창립 이사들이 참석해 법인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사업 계획 및 수지예산 등 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 했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법인 설립을 계기로 기업의 정상적인 후원 협찬이 가능하게 돼 축제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법인을 통해 남도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촉진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 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뉴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www.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