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 임.직원 여러분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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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지사장 김희경)는 지난달 27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청각·언어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105여명의 농아인들에게 개별 격려품을 일일이 전달하는 등 다과의 시간을 갖었다.
이 곳 (사)전남농아인협회 여수시지부는 지난 2003년 5월 3일 설립되어 이지역의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힘써 왔으며, 2005년 7월 여수시의 지원으로 수화통역센터가 설립되어 교육과 사회참여의 기회가 없었던 이 지역 등록된 2,200여명의 청각·언어장애인 중 수화 통역을 필요로 하는 700~800여명의 농아인들에게 수화통역서비스의 제공으로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상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학교가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한 문맹 농아인들에게 현재 한글교육과 표준수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의 부재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는 이 지역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수화통역과 함께 하는 성교육, 소방교육 및 각종 사회교양교육을 실시하여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 날 참석한 청각·언어장애인 대부분은 기초생활 수급자이고 청각과 언어장애의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부부가 모두 청각장애를 가진 경우 자녀교육 및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이 없어 큰 애로를 겪고 있다. 이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들은 매월 1회 노인시설을 방문하여 목욕봉사 및 노력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헌혈 캠페인을 통해 농아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을 하고 헌혈증을 기증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여름에는 만성리 해수욕장 환경미화에도 앞장서 도움의 손길만 기다리는 장애인이 아닌 스스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주위에 미담을 전하기도 하였다. (사)전남농아인협회 여수시지부는 매달 정부지원금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일선 단체 기부로 운영하는 어려운 처지이며, 앞으로 많은 자선단체의 지원을 바라는 실정에 있다.
이 날 행사에 지급한 격려품은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 전직원(70명)이 매월 급여에서 1인 5구좌 이상 갖기운동을 펴 지난 수년동안 모금 운동에 참여하여 연간 350만여만원을 모금에서 준비한 것이며, 음료 및 다과등은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주암(천안) 휴게소에서 지원받아 제공하여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조성 했으며, 특히 이 날 보호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농아인들과 짧은 필담을 통하여 그들의 아픔과 고충을 듣고 위로하기도 하였으며,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수화 배워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지는 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는 모금 가운데 매월 인근지역 5가정의 불우한 소년소녀등 가정을 매월 정기적으로 돕고 있으며, 지사내 보유한고 있는 잔디구장을 순천시민에게 무료 개방하여 축구동우인의 자율적 불우이웃돕기 모금 참여로 연간 200여만원의 모금이 이루어져 모금에 참여한 기관과 함께 연말에 전액을 불우한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배달 사업으로 씌여 질 계획에 있다.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 김희경 지사장은 이날 단초로운 격려행사에 참석하여 그 곳 농아인을 찾아 어려운 실정을 듣고 앞으로 이밴트적 행사에 그치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실질적인 지역사회 공헌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겠다 말을 남겨 그 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직원 및 보호자들에게 높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항상 바쁘신 와중에도 청각.언어 장애우를 생각해 주시는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 '김희경'지사장님및 임.직원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사)전남농아인협회 여수시지부장 주 지 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