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회 순천시의회 정례회 마쳐. 농업부문 세제지원 중단 반대 건의안 채택등

기사입력 2006.09.15 13:54 조회수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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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의장 박동수)는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12일간의 제115회 순천시의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5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그리고 2006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6건의 일반안건이 의결됐다.

시의회는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의 심의과정에서 분기별로 사업추진상황 점검과 사업취소, 변경 등으로 인한 여유재원 파악을 철저히 해 부족재원 확보는 물론 사업비 집행 잔액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강구로 회계연도말 과다한 집행 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재정 운영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사전에 예측 가능한 경비를 예산에 편성하지 않고 예비비에서 집행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예비비는 본 취지에 맞게 법 규정을 준수해 천재지변이나 재해대책 등 긴급을 요하는 곳에만 집행하도록 권고했다.

추경 예산안 심의과정에서는 하수처리장내 조경수단지 보강사업비 5,000만원 등 총 5건에 1억100만원을 감액 조정해 당초예산 대비 270억 6,000만원이 증가한 6,319억4,0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정 의결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에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 활동을 폭넓게 전개해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내무위원회는 순천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부녀회와 자치위원 등 많은 시민들에게 현장교육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청소년수련소 내 국제패트롤 잼버리 현장에서는 시설을 활용해 청소년축제 등 많은 행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영업 전략을 주문하는 등 5개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남부시장, 하수처리장, 농산물도매시장, 농협남도김치공장, 별량면에 위치한 오키드 팜 양란 수출단지,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낙안읍성 등 8개소에 대한 사업현장의 정상적인 관리 감독 및 사업장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오폐수가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오는 과정에서 우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토록 지시하는 등 각종 문제점의 조속 해결과 향후 발전 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그동안 농민들에게 지원되고 있는 농업용 유류 면세지원과 농어가 목돈마련저축 등 비과세 혜택 관련 정책을 세수확대 명목으로 축소 또는 폐지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농업부문 세제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유종완의원이 발의한 ‘농업부문 세제지원 중단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최근 감사원의 한국은행 순천지점 폐쇄 권고와 관련해 순천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은행 순천지점이 폐쇄되지 않도록 촉구하는 강형구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을 전 의원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청와대, 국회, 기획예산처, 농림부, 감사원, 국세청, 한국은행 등 관계 기관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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