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곤 목포 국회의원 후보, ‘개혁신당 11일, 깨진신당 됐다’

기사입력 2024.02.21 19:35 조회수 2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이런 사태 예측 못했나?” ‘이낙연’ 전 대표에 안타까움 드러내

“사람을 가지고 노는 정치! 나쁜 선례 남길 것” ‘이준석’ 대표 강력 성토

도덕 기강 원칙 못 세우면 무너지기 마련, 명분과 정도가 ‘새로운 미래’ 될 것



 

최일곤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어제(20일) 본인의 SNS를 통해 “개혁신당이 11일 만에 깨진신당이 됐다”고 일갈했다.

 

호남물갈이 사진.jpeg

 

최일곤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를 언급하며 “오늘과 같은 사태를 예측 못하셨나. 지난 대선 때를 기억해보라, 이준석이 국민의힘 대표 시절 당시 윤석열 후보 선대위와 갈등을 일으키며 잠수타고 심지어 출근도 안하지 않았나”라며 “윤석열 후보는 눈치 보며 이리저리 이준석을 찾고 모시러 다니기 바빴고 결국 이 갈등의 최종봉합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귀결됐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2.png

 

또한 최 후보는 “이준석 대표도 문제가 많다. 물론 이준석 대표가 청년정치인으로서 최연소 당대표도 하며 괄목할 부분이 일부 있지만, 정치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면서 “사람을 조롱하고 가지고 노는 것, 그게 정치라면 나쁜 선례만 계속 남기게 될 것이다”며 이준석 대표를 강력 성토했다.

 

아울러 최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를 또 언급하며 “이낙연 전 대표가 매우 안타깝다. 누가 봐도 명분과 가치가 아닌 역학관계를 우선하고 계산부터 하다 보니 이 사단이 난 것 아닌가”라며 “뛰쳐나가기, 분열의 반복, 다시 봉합의 도돌이표다. 장담컨대 이준석 대표와 함께 또 무언가를 시도한다면 이 모든 흐름이 재반복 될 것이다. 결국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고 그간의 행보를 비판했다.

 

사진3.JPG

 

더불어 최일곤 후보는 “청년정치의 도전과 패기는 매우 중요하지만 이준석처럼 이전 세대를 무작정 부정하고 조롱하기만 하는 것은 매우 해로운 정치다. 정치는 하지 않고 정략적 이합집산만 하고 있다. 정체모를 합당과 야합으로는 더 이상 새로운 미래는 없다”며 “도덕과 기강, 원칙을 못 세우는 정당은 무너지기 마련이다. 결국 새로운 미래는 명분을 갖고 정도(正道)를 걸으며 치열하게 토론하고 도전하는 사람의 몫이 될 것이다.”라며 다시 한 번 역설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www.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