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김승남 국회의원 청년정치 탄압 고발, 민주당 쇄신 촉구!

기사입력 2024.02.05 13:03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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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의원, 줄세우기, 청년정치 탄압 논란으로, 총선 행보 적신호 -

전국 청년당원, 국민 이목 집중, 민주당의 자정능력에 대해 귀추 주목...-

김승남의원의 정치 보복은, 밀착수행과 인원동원 요구 거부로 시작돼...-

김승남의원, 충성과 밀착수행 요구하며, 국회의장 공로장 전달 가로막기도... -

힘없는 지역 청년 당원들에게만, 법적 대응 운운, 침묵 강요 행태에 깊은 유감 표해... -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2.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님께 호소합니다>라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승남 국회의원의, 지역의원 줄 세우기와 구태 보복 정치를 고발하며, 민주당의 엄중한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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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김 의장은 “1. 25.(목) 11시4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오현식 전국지방의원협의회장, 이현택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강진군 청년당원들이 참석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으나 김승남의원의 전방위적인 방해로 무산되었다.”며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외면하고 목소리를 입 밖에 꺼내지도 못하게 틀어막아 버렸다.”며 분개했다.

 

앞서, 지난 17일 김승남 의원은, 김보미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규탄한 민주당 청년 당원들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청년당원들이 ‘불신임 결의안이 발의 될 때까지 수수방관으로 일관해, 지역위원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라고 한 것을 허위사실 유포로 간주해 강력하게 법적대응 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김보미 의장은, “강진군민과 청년당원분들께서 정치 모략으로 끝날 뻔한 저의 정치 생명을 지켜 주셨다. 오늘은, 제가 정치 생명을 걸고, 청년 당원분들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남 의원의 줄세우기 구태 정치와, 그에 따른 정치 보복은

지역구 방문이나 당 행사 시, 수행과 인원동원 요구에 응하지 않자 시작됐다. 당 행사에서 배척 당했으며, 동료 군의원들의 따돌림, 모욕주기 등 온갖 괴롭힘이 심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승남 의원이 밀착 수행과 충성을 요구하며, 국회의장 공로장을 중간에서 가로막기도 했으며, 본인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공로장을 줄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아, 포기한 일화 등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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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승남 의원은 의장 불신임 결의안이 철회되자, ‘일부 강진군의원들이 본인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일이라고 발뺌 했고, 오히려 본인이 불신임 결의안 철회를 강력히 요구해 사태를 해결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보미 의장은, 민주당 소속 지역 의장을 끌어내리는 중대한 일을, 지역위원장이 몰랐다는 것은, 지역위원장으로서의 역량이 없다는 무능의 고백이며, 군의원들을 컨트롤할 수 있었음에도 불신임결의안 발의를 묵인했다는 진실의 고백이 아닌지 반문했다.

 

또한, 수많은 언론과 출마예정자들이 김승남 의원의 잘못된 정치행태에 대해 비판했지만, 정작 힘 있는 이들에게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면서, 힘없는 지역 청년 당원들에 대해서만 법적 대응을 운운하며 침묵을 강요하는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줄 세우기 구태정치로 인해 당은 분열되고 반목하고 있다.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전남 강진에서 시작해, 전남 청년들의 목소리가 더해졌고, 이제는 전국의 청년당원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있다”라며,

 

“호남의 썩은 부분, 개혁으로 깨끗하게 도려내지 않으면, 4월의 파란 물결은 구정물이 될지도 모른다. 민주당의 혁신, 호남의 선량한 청년당원들, 그리고 새로운 청년 정치의 싹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줄세우기, 청년정치 탄압 등 각종 논란이 더해지며, 4. 10.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김승남 국회의원의 향후 행보에도 제동이 걸릴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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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청년당원들과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민주당의 자정능력이 작동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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