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완도 청산도 수난사고 실종자 수색 이틀째 발견
사고 2일만에 사고해역 인근에서 수색중 완도소방서 구조대 발견·인양
기사입력 2023.08.02 19:13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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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1일 오후 6시 7분 완도군 청산면 상산포항 인근에서 정박을 위해 후진하던 어선의 선주가 바다에 빠져서 안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틀째 수색작업을 펼치던 중 2일 오전 9시 33분 완도소방서 119구조대가 사고지점 인근 물속에 잠겨 있던 실종자를 발견·인양했다고 전했다.
소방, 해경, 경찰 등 인원 60명, 장비 12대가 동원되어 이틀째 계속된 수중 수색작업은 여름철 계속된 폭우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조류가 센 상황에서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었고 2차 정밀수중수색 중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물 밖으로 구조·인양하여 유족에게 인계하였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수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고 유족에 깊은 위로 말씀 드린다“라며”어려운 수색환경과 여건에도 실종자를 찾기 위해 노력한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완도소방서는 관내 인명구조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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