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태 전남행정부지사.. 부친 부의금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기사입력 2013.07.15 07:58 조회수 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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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성만)는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부친의 유지에 따라 부의금을 노인복지시설에 써달라며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배 부지사는 지난달 29일 부친상을 치르고 가족회의를 통해 가족들이 모아준 부의금을 지난 11일 전남도내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다.

 

부친(배석준. 86세)은 평소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노인성 질환으로 투병중인 부인의 간병을 하다 본인의 건강이 악화된 줄도 모르고 먼저 별세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부친을 보낸 아쉬움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도 그분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특히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 주위에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배 부지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마음으로 오래 전부터 아동시설인 순천SOS마을과 강진자비원, 노인시설인 영암소로원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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