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뉴스] 서민 생활의 도움이되는 알뜰한 정보 함께해요!

기사입력 2012.12.04 15:40 조회수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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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범도민 에너지절약 동참을

4일 전력난 극복 위한 도민 참여 호소 담화문 발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4일 베트남 껀더시를 우호교류차 방문 중에도 올 겨울 전력난 극복을 위한 도민의 에너지절약 참여 협조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는 올 겨울이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보된데다 영광원전 등 발전시설이 정비에 들어가 공급 차질에 따른 전력수급 위기상황이 우려돼 슬기로운 극복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박 지사는 담화문에서 “내복 입기 생활화와 주변에서 낭비되는 전기가 없는지 살펴보기, 실내 건강온도인 18~20도를 지키기, 난방 시 상가 출입문 닫기 등을 실천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은 더 힘겨운 겨울을 보내므로 주위를 둘러보는 에너지 나눔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1월 30일 ‘동계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해 22개 시군에 시달하고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 에너지절약 범도민 운동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너지절약 참여 협조 담화문

절약만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올 겨울에는 전력난이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영광원전 발전시설이 정비에 들어감에 따라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 추워 난방용 전력 사용이 더 늘어 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시일 내에 전력공급을 늘릴 수는 없습니다. 결국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면 수요를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정부와 우리 도에서는 전력공급 부족사태를 막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전기를 아낌없이 사용한다면 대규모 정전같은 전력대란이 불가피합니다. 그러면, 경제에 큰 파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모두가 더 추운 겨울을 보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 불편이 오기 전에 공공기관과 기업, 도민 모두가 전기를 절약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조금씩 불편을 감내하고 모은 에너지는 추운 겨울을 녹이는 뜨거운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에너지 절약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정에서는 내복입기 생활화와 주변에서 낭비되는 전기가 없는지 살펴보고, 사용량을 줄이는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간부분에서는 실내 건강온도인 18~20도를 지키고, 난방할 때 상가 출입문 닫기, 피크 시간대 네온사인 사용 제한 등에 적극 참여합시다.

 

공공기관에서는 사무실 온도를 18도 이하로 유지하고, 개인전열기 사용안하기, 일과시간 후 청사 일제 소등을 솔선해서 실천합시다.

 

아울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기초생활 보호대상자나 독거노인 등 사회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더욱 추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절약한 에너지는 이런 분들에게 사랑의 에너지로 되돌아 가게 됩니다. 모두가 에너지 나눔에 참여해 어려운 분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살핍시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에너지를 절약하는 일이 비록 조금은 불편하지만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정과 직장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실천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지난 해 겨울과 금년 여름의 어려운 전력 사정을 서로 참고 인내하며 극복한 저력을 보여 준 바 있습니다.

우리 앞에 다가올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 따뜻한 희망의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 에너지절약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2012년 12월

전라남도지사 박 준 영

 

 

버려지는 무․배추 부산물도 소득화 한다

전남도, 시래기․장아찌 제조시설 육성…효능 분석․홍보로 소비 촉진키로

 

전라남도는 밭이나 유통과정에서 버려지는 무청과 배추 잎․뿌리 등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무와 배추 부산물인 무청과 배추 잎을 시래기로 제조할 수 있도록 시군당 1개 시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기반과 조직화 등 여건이 성숙된 시군부터 시래기 및 무말랭이 가공시설 3개소(개소당 6억 원)를 육성키로 하고 올해 영암군농업경영인연합회에 무청시래기, 무말랭이 가공시설을 지원한다.

 

마을기업 및 마을 반찬사업과 연계해선 시래기 등 가공식 품과 배추 뿌리, 장아찌 등 반찬사업을 활성화하고, 농업기술원과 출연기관을 통해 이들 부산물에 대한 성분과 효능을 분석․홍보해 소비를 촉진키로 했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버려지는 무․배추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 소득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가공시설을 지원하겠다”며 농업인은 물론 마을 기업, 마을 반찬사업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 내 무․배추 재배면적은 1천30ha와 6천716ha로 무청 1만 5천 톤, 배추 잎 3만 톤, 배추 뿌리 6천700톤의 부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농어촌 마을 유무형 자산 소득화한다

전남도, ‘색깔있는 마을’ 260곳 13일까지 추가 선정해 육성키로

 

전라남도는 역점시책인 ‘3농정책’ 일환으로 농어촌마을이 지닌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는 물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색깔있는 마을’ 260개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농어촌 마을은 식량 생산의 공간이자 전통문화 계승의 장이며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등 다원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농간 소득 격차 심화, 농수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농어촌을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 하는 활력 넘치는 미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색깔있는 마을을 육성해오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는 농수산물을 특화하거나 생산․유통․가공 등 복합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마을과, 경관․전통 등을 활용해 도시민을 유치하고 농외소득을 증진하고 있는 마을 236개를 선정해 마을의 잠재적 자원을 특성화․소득화하는 한편 마을 리더 등 핵심주체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마을 역량을 강화해 왔다.

 

실제로 색깔있는 마을로 지정된 나주 세지면 화탑마을은 한우 직판장과 음식점 등을 운영해 9월 말까지 한우 등 마을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9억 원 이상 판매했다.

 

곡성 고달면 가정마을은 민박과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1사 1촌 자매결연 등을 통해 주민 소득 창출은 물론 마을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60개 마을을 추가로 육성키로 하고 시군을 통해 오는 13일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마을은 특화품목이나 유기농업 등 마을 핵심 자원을 주제로 농어가 소득을 향상하거나 마을 경관과 전통 등을 활용해 기초생활 기반이 확충된 농어촌체험마을과 행복마을 등으로 농림어업형, 유통․가공형, 농어촌관광형, 생활기반형 등 분야에 맞게 육성한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마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고 있거나 활력 증진과 마을 발전을 희망하는 마을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며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이 지닌 잠재적 자원을 차별화해 소득화할 수 있도록 3농정책에 반영된 사업은 물론 도․농교류 활성화 지원사업, 농산어촌종합개발사업, 마을반찬사업 등 연계 가능한 각종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겨울 한파, 사랑의 땔감으로 녹인다

전남도, 숲가꾸기로 베어낸 나무 저소득층에게 난방용 지원

 

전라남도는 일찍 시작된 한파와 고유가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 청소년 가장 등 저소득층에 ‘사랑의 땔감’을 집중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은 목포시 등 22개 전 시군에서 1세대당 4톤씩 2천500여 세대에 공급할 예정으로 이날 현재까지 1천460세대에 9천톤을 공급했다. 전남도는 연말까지 차질 없이 땔감을 공급할 방침이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된 산물을 이용하기 편리한 크기의 땔감으로 만들어 시군 행정차량을 이용해 공급하고 있으며 고유가 시대에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어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오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4만 200ha의 산림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산물을 건축․토목용, 펠릿용 등 다양한 용도로 지역 내 업체에 22만 톤을 공급했다. 이를 목재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30억 원에 해당된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서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변에 땔감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3만 8천ha의 숲가꾸기를 추진해 나무의 가치를 높이고 1일 4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숲가꾸기를 실시하면 가꾸기를 하지 않은 나무와 비교해 10년 후 나무의 직경이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옹이가 없는 고급용재가 된다.

 

F1조직위 사무총장에 이개호 전 부지사

전남도, 내년 대회 성공 위해 중앙․지방 인맥 탄탄한 행정달인 내정

 

전라남도가 제2대 F1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이개호(53) 전 행정부지사를 내정했다.

 

 

이번 사무총장 내정은 그동안 3번의 F1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현 박종문 사무총장의 임기가 만료된에 따른 것으로 전남도는 내년 대회를 시작 단계부터 철저한 계획을 수립,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방침이다.

 

이개호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는 공무원 재임 시 전남도는 물론 중앙부처에서도 원만한 대인관계와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 사무총장 내정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F1대회 마케팅 활동에 새로운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적자구조 개선을 위한 F1대회 매니지먼트인 FOM과의 재협상 등에서도 이 내정자의 경험과 협상력이 한층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 사무총장 내정자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스포츠행사인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실무책임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F1대회가 한국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전 국민의 참여와 성원을 바탕으로 사무총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내정자는 전남 담양출신으로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1981년부터 공무원을 시작했다. 그동안 김대중 대통령인수위원회, 목포․여수부시장,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공무원노사협력관․기업협력지원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연말 섬․오지 찾아가 따뜻한 문화나눔 펼친다.

전남문예재단, 영화 상영․재능 나눔․희망 사진관 등 인기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연말을 맞아 ‘찾아 가는 영화 상영’과 ‘재능 기부자를 활용한 문화나눔’, ‘희망의 사진관’ 등 문화바우처 사업 일환으로 도내 섬과 오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문화나눔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전남문화예술재단 문화바우처 사업의 하나로 섬이나 오지에 사는 저소득층과 마을 주민들에게 문화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영화상영’은 오는 6일 섬지역인 완도 금당면을 시작으로 10일 소안면 노인복지회관, 11일 노화읍 공공도서관에 이어 13일 장흥 장평면민회관, 27일 영광 낙월면사무소에서 주민들에게 ‘건축학개론’, ‘나는 왕이로소이다’, ‘광해’ 등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전남도립국악단원이 20분에 걸쳐 판소리와 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영화 관람 후에는 별도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영화의 주인공처럼 기념사진도 찍을 예정이다.

 

전남문예재단은 또 ‘재능기부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나눔’ 행사로 지난달 22일 여수한려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난 3일 꿈쟁이 아동센터에서 각각 뻥튀기 마술․비둘기 마술 등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함께 ‘희망사진관’ 사업을 통해 담양 대덕면에서 다문화가정 2가구의 단란한 모습을 촬영해 즉석에서 증정하고 스토리가 있는 사진은 확대해서 액자로 선물하기로 했다. 담양군 대덕면 채대원(47)씨는 “아내가 외국에서 나 하나만 믿고 시집을 와 8살과 5살 난 두 아들을 뒀다”며 “농촌에서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변변한 사진 하나 없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바로 인화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명원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1960~70년대 모든 마을 주민들이 공터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스크린에 비춰지는 영화를 신기한 듯 감상했던 옛 추억을 되살려 보자는 취지로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함께 영화를 보며 그 추억에 젖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립도서관, 책 읽는 도서관 친구들 한마당

5일 올해의 책 독후 발표회 개최키로

 

전라남도립도서관은 ‘전남도민, 한 책 읽기’ 운동으로 선정했던 ‘올해의 책’ 4권에 대해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제1회 책 읽는 도서관친구들의 한마당’ 잔치를 5일 개최키로 했다.

 

책 읽는 도서관친구들의 한마당 잔치는 도립도서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도서관 친구들’이 그동안 도서관에서 활동해온 모범사례와 올해의 책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역할극과 시․노래 등으로 표현해보는 독후활동 발표다. 올해의 책은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엄마를 부탁해’, ‘김대중 자서전’이다.

 

도립도서관은 또 올해의 책 4권을 대상으로 도내 도서관․학교․기관․단체와 함께 독서감상문 공모전 대회인 올해의 책 독서 왕 선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 내에는 공공도서관 60곳, 작은도서관 207곳, 문고 65곳, 학교마을 도서관 46곳 총 378개의 도서관이 있다.

 

최동호 도립도서관장은 “도립도서관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하는 도민들의 모습을 염원하고 도민의 지식창고를 채우는 독서 애호가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전국 최고의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전라남도립도서관 061-288-5232, 누리집(http://lib.jeonnam.go.kr)

 

F1대회 내년 새로운 판도에 관심

올해 페텔 3연속 챔피언…내년 해밀튼 메르세데스서 경주․슈마허 은퇴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올해 세바스찬 페텔(레드불 레이싱․독일)의 3년 연속 월드챔피언 등극으로 막을 내림에 따라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내년 대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3년 F1대회는 최고의 선수들의 자리 이동으로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는 2008년 F1 월드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튼을 영입하면서 ‘F1의 황제’ 슈마허가 은퇴 수순을 밟았다. 해밀튼을 떠나보낸 맥라렌은 자우버의 세르지오 페레즈를 영입했다.

 

2013년 F1대회는 개막전인 호주 대회가 3월 17일 시작되는 것을 비롯해 총 20회전으로 열리며 이 중 14번째인 한국대회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암 F1경주장에서 올해와 달리 일본대회에 앞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월드챔피언에 오른 페텔은 3년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키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하엘 슈마허에 이어 새로운 ‘F1 황제’로 인정받게 됐다.

 

페텔은 지난 4월 바레인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알론소, 해밀튼, 라이코넨 등과 치열한 1위 싸움을 펼쳤다. 9월 싱가포르대회부터 시작된 ‘아시아 대회전’에서 4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챔피언 등극에 한걸음 다가섰다.

 

페텔의 영광 뒤에는 위기도 있었다. 11월에 열린 아부다비 대회에서는 연료 규정 위반으로 결선에서 최하위로 출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페텔은 차분하고 과감한 경주 운영으로 3위까지 올랐다. 알론소에게 역전당할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을 스스로의 힘으로 모면한 것이다.

 

페텔의 소속팀 레드불 또한 경주차인 RB8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헌신적인 팀원의 도움으로 팀 부문서도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통산 7회 월드 챔피언의 대기록에 빛나는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F1 무대와 작별을 고했다. 2006년 한 차례 은퇴를 선언했던 슈마허는 2010년 4년 만에 복귀해 비록 한해 최다 우승(13회), 통산 최다 우승(91회), 최다 연속 우승(7회 연속)의 기록을 뽐냈던 예전의 실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올해 유럽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12년 F1대회에서는 무려 8명의 선수가 우승을 경험하면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 열기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F1 한국대회에도 이어졌다. 총 3일 동안 16만여 명의 구름관중이 몰려들어 F1 대회를 관람했고 대회 운영도 완벽한 준비 속에서 질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결승전 당일인 14일 8만 6천여 명이 F1경주장을 가득 채워 F1 경주차와 함께 그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당초 런던올림픽과 여수 세계박람회 등 굵직한 세계적 스포츠이벤트가 열리면서 F1 관중 몰이에는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싸이의 F1 홍보대사 임명 등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한 홍보 마케팅과 대회에 임박할수록 집중된 국민적 관심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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