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주 전남 국제대사, 유엔 군축자문위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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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6일 최 대사(전 주 알제리 대사)를 2012～16년 임기의 유엔 군축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엔 군축자문위원회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5개국의 대사급 고위 인사들로 구성되며 대량파괴무기(WMD)의 군축․비확산과 국제 안보분야에서 유엔 사무총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인으로서는 이호진 전 주 헝가리 대사에 이어 두번째로 자문위원직을 수행하게 된 최 대사는 외교부 군축과장과 군축심의관, 국제기구협력관을 역임한 바 있다. 2007～2008년에는 유엔 사무총장 직속 ‘미사일 패널’의 한국정부 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최 대사의 군축자문위원 진출은 광역지자체 국제관계대사 중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국제 군축․비확산 및 국제안보문제 논의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
출생년도 : 1958년생(출생지 : 전남 장성)
학력 : 1981 서울대 불문학과 졸업(문학사)
1987 프랑스 파리 11대학원 졸업(국제법 석사)
주요 경력 : 1980년 외교부 입부(외무고시 14회)
1996 - 98 주 오스트리아 대사관 참사관
1999 - 2001 군축원자력과장
2001 - 04 주 미국 대사관 참사관
2004 - 05 주 멕시코 대사관 공사참사관
2005 - 07 국제기구협력관
2007 - 09 주 브라질 대사관 공사
2009 - 12 주 알제리 대사
2012.4 - 현재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
국제회의 참가 경력 : 유엔 총회, IAEA 총회, UNIDO 총회, CTBTO 총회, OPCW 총회, KEDO 총회 등에 정부대표로 참가하였고, 군축 비확산 관련 세미나에 수시로 참가
* 2007 - 2008년간, 유엔 사무총장 직속 ‘미사일 전문가 패널’의 한국 정부대표로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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