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식]박 지사,“도심 직거래‘농부장터’활성화를”등..5건

기사입력 2012.11.27 07:47 조회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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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도심 직거래‘농부장터’활성화를”

농민-생산자 상생․물가 안정 효과 등 강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6일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하면서 물가 안정효과가 있는 직거래장터 체계인 도심 ‘농부장터’를 활성화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농부장터는 농부가 생산한 싱싱한 친환경 식품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거래함으로써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특히 도시 소비자들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안심하고 싸게 공급받을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거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 소비자들이 농부장터를 통해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하면 대형 마트에서도 고가 판매에 애로를 겪게 되고 그러면 당연히 현지 생산품을 구입해 싸게 판매하는 체제를 구축하게 돼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고흥의 조손가정 화재 참사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여름에 비해 겨울철에는 어려운 사람이 더 어려워지는 만큼 내년 4월까지는 각 실국에서 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도민에게 봉사하는 마음 자세로 지금 당장 관리해야 할 것과 미래 후손들을 위해 대비해야 할 것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일을 추진하라”고 독려했다.

 

또한 “연구하는 국민이 세상을 앞서가는 것”이라며 “공무원 연구모임에서 우수 과제로 채택된 것 중 실제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해당 연구 공무원들에게 승급 혜택 등 사기를 북돋아줌으로써 공무원이 연구하는 풍토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축산업도 일정 규모 이상 사육 허가 받아야

2013년 2월부터 축산업 허가제…규모별로 2016년까지 단계적 시행

 

앞으로는 축산업도 허가제를 시행, 일정규모 이상 가축 사육농가는 축사 위치와 적정 사육밀도, 방역시설 등 일정한 허가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등 가축 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을 보호하고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산업에도 허가제를 도입, 2013년 2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종별 허가제 대상은 사육 면적이 50㎡ 이상(소 7마리․돼지 60마리, 닭 1천마리, 오리 160마리 이상)인 농가이며 가축 사육업 등록대상은 축산업 허가제에 포함되지 않은 사육면적 50㎡ 미만 농가와 그 외 양․사슴․가금류 사육 농가다.

 

종축업․부화업․정액 등 처리업은 규모에 관계 없이 2013년 2월 23일부터 시행하고 가축 사육업은 축종별로 사육 규모에 따라 2013년에는 전업규모의 두배 이상(소 100마리․돼지 2천 마리․닭 5만 마리, 오리 1만 마리)부터 시작해 2016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시행 된다. 연도별 적용 농가는 2013년 2월 기업농가, 2014년 2월 전업농가, 2015년 2월 준 전업농가, 2016년 2월 소규모농가다.

 

축산업 허가는 축사의 적정 위치, 소독․방역시설 등 설치, 단위면적당 사육기준 준수, 축산 종사자 교육을 이수해야 가능하다.

 

축산업 허가 대상 농가의 교육 이수 기한 및 교육 시간은 축산업 허가대상 농가는 2014년 2월 22일까지, 가축사육업 등록대상 농가는 2015년 2월 22일까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시간은 신규 축산 농가는 24시간, 허가제 대상 중 사육경력 3년 미만은 12시간, 3년 이상은 8시간, 가축사육업 등록제 대상은 6시간이며 축산관련 종사자 중 축산차량 등록 대상 및 가축거래상인은 6시간을 받아야 한다.

 

교육 과목은 축산법규, 가축 방역 및 질병 관리, 친환경축산 및 동물복지 등이며 교육신청은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 누리집(http:www.farmedu.kr)에 접속해 본인이 희망하는 교육기관과 교육일정을 선택해 신청하거나 지역축협 및 축종별 축산관련 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교육을 받지 않은 축산농가는 허가․등록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허가나 등록을 받을 수 없으며 보수교육을 받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소정의 교육을 꼭 이수해야 한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사 이전 및 축사 시설 개선이 필요한 농가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허가 기준에 적합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사시설 등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차량은 올 12월 말까지 교육을 이수하는 등 축산업 허가제 시행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문예재단, 공연 관련 캐릭터 상품 출시

도내 공산품 활용한 친환경재생연필․손거울 등 8종

 

전남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김명원)은 공연 관련 문화상품의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재생연필․손거울․손수건 등 8종의 캐릭터상품을 시범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최근 전남도립국악단이 공연한 ‘판페라 이순신’ 관련 캐릭터 및 로고를 활용해 만든 티셔츠․손거울․손수건․컵․가방․연필․우산․벽시계 총 8종이다.

 

가방과 손수건․티셔츠는 이순신 장군 공연 모습을 담았으며 컵과 연필․우산․시계에는 이순신 로고를 새겨 상품화한 것이다. 가격은 개당 3천500원에서 2만 2천 원선으로 시중가보다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자녀들과 함께 ‘판레라 이순신’을 관람한 후 문화상품을 구입한 영광의 김인화씨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역사의 인물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공연이 끝난 후 이순신 로고가 새겨진 친환경재생연필을 사줬더니 매우 좋아했다”고 밝혔다.

 

김광훈 전남문화예술재단 예술지원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판페라 이순신’ 가치를 재해석한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상품”이라며 “재단은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과 브랜드 공연 등을 소재로 소비자가 구매하고픈 상품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재단의 수익사업 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문예재단은 앞으로 전남도립국악단 브랜드 공연을 비롯해 토요공연 등 전통문화의 감성을 담은 문화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에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전남산 계란 안심하고 드세요

축산위생사업소, 도내 유통 계란 항생물질 등 잔류 검사결과 모두 안전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올해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계란에 대해 살모넬라균 오염과 항생물질 잔류 여부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

 

완전식품인 계란은 저렴한 가격과 영양가치 때문에 전 국민이 애용하는 축산물이다.

 

이 때문에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생산농장과 대형 유통센터를 직접 찾아가 계란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특히 최근 식용란 수집판매업소가 신설되고 포장 및 유통기한 표시가 의무화 되는 등 위생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축산위생사업소도 도내 식용란 수집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해 전남지역에서 유통되는 계란의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한해 11월 현재까지 계란 생산농장 200개소,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30개소에서 총 2천550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남지역 계란 생산농가 38개소와 대형 계란유통센터 2개소는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인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지정받아 운영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창호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계란은 남녀노소, 세대 간 구별 없이 전 국민이 즐겨먹는 축산물인 만큼 농가와 유통업체 지도․홍보 및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위생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연중 수시로 알 가공장과 전문 판매업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남 계란을 애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올 겨울 춥고 눈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재발 방지를 위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농가 예찰 및 축사 소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자칫 야기될 수 있는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 비교우위자원 우수성 알린다.

보건환경연구원, 28일 올해 연구 성과 발표회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지헌)은 2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및 대학 전문교수 등 100여명을 초청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책․연구사업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은종방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발표회에서는 비교우위에 있는 전남의 자원에 대한 특성과 우수성 구명에 대한 여러 각도의 연구 내용이 발표된다.

 

발표 과제는 보건분야의 경우 ‘남도 우수 농산물의 파이토케미컬(식물성 생리활성 물질)’과 ‘우리 도 유명 막걸리의 항산화 물질’, 건강한 수산물 섭취를 위한 ‘활어의 숙성기간별 성분변화’ 등이다.

 

환경분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전남도의 우수성을 구명한 ‘우리 도 해안 누리길의 대기질 특성’과 ‘전남 유명계곡의 음이온 분포’, ‘행복마을 한옥의 원적외선’ 순으로 발표된다.

 

또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장흥군이 한방특화산업 일환으로 설립한 생약초 전문기업인 ㈜에이치씨바이오텍 부설연구소에서 천연물을 이용한 생리활성물질 규명을 위해 진행 중인 ‘함초 특화사업’도 소개된다.

 

이지헌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발표회가 비교우위자원이 풍부한 전남도의 먹거리와 환경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돼 전남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해역 홍합 채묘 적기는 30일까지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 유생조사 통해 예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여수해역의 홍합 채묘 적합 시기는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는 조기 생산 출하에 유리하고 상품가치가 높은 추계 채묘에 의한 우량종묘 확보를 위해서 매년 적기채묘 시기를 예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하순부터 지난 21일까지 돌산 동안 및 가막만 해역 4개 지점을 중심으로 홍합 유생조사를 실시한 결과 홍합 유생은 21일 현재 초기 유생에서 중․대형으로 발달하는 유생이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어 차츰 가입 산란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지역 홍합(진주담치)은 주로 청정해역인 가막만과 돌산 동안해역 320㏊의 어장에서 600여 명의 어업인들이 매년 6천대 가량 시설하는 친환경 양식품목이다. 매년 4만여 톤이 생산돼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상품이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로부터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받은 품목이다.

 

이용한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장은 “올해 홍합 채묘 시기는 여수해역에 가을철 수온이 전년과 평년에 비해 낮게 유지돼 2주가량 빨라졌다”며 “홍합 채묘가 빨리 이뤄질수록 생산 시기를 앞당길 수 있으므로 30일 이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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