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순천시장 전략공천에 반발 마찰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기사입력 2006.04.03 14:07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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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전남 순천시장 후보를 전략 공천하려는데 대해 반발이 일면서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국회 서갑원의원은 2일, 순천시장 후보를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으로 정하기로 하고, 2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 현장에서 이 은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의 입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문태룡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3일, “전략공천을 위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갑원 의원 개인의 판단에 따라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공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또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전남도당의 선관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갑원 의원이 당내 경선에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특정인에 대한 적극적인 추대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개인중심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국회의원 판단을 존중해줄수는 있지만, 법과 절차를 무시한 것 까지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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