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화정초등학교에서 열려
전주시, 3일 화정초등학교에서 학부모 60명과 함께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기사입력 2019.12.03 12:50 조회수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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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부모를 찾아가 의식 개선 및 사고의 다양성을 넓히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3일 화정초등학교에서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성교육’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과 달리 참석 예정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듣고 싶은 강의 내용 및 형태, 희망교육 시간대 등을 파악해 진행됐다. 또 교육 장소를 자녀의 학교로 선정해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교육에는 문수효 부모마음충전소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부모와 자녀 간에 성에 대한 솔직한 소통방법 및 수준별 교육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파악한 후 그 결과를 학교와 학부모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학부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에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기성찰을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가족 관계를 회복해 아이들을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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