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정채봉 작가를 만나다... 순천문학관 ‘개관’

기사입력 2010.10.21 16:49 조회수 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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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을 대표하는 문학인 소설가 김승옥과 고 정채봉 작가의 생애와 문학 사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순천문학관이 개관한다.

개관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순천문학관 야외무대에서 문학인, 시 관계자, 시 의원, 각 기관 단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신밟기, 가야금 병창, 색소폰 연주, 태평무 등 식전행사와 현판 제막식, 테이프커팅, 축하시 낭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만을 배경으로 무진기행을 쓴 소설가 김승옥과 아동문학 부흥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동화작가인 고 정채봉 모두 순천을 대표하는 문학인이다.

순천시는 두 분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꿈을 키워 나가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땅, 온전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순천만에 정원형 초가 지붕의 순천문학관을 건립했다.

부지면적 8,223㎡에 건물면적 462.67㎡ 초가 9동으로 김승옥관, 정채봉관, 다목적관, 관람객이 쉬어가는 공간으로 쉼터와 추설당을 갖추고 있으며 문학관 명칭은 전국에 공모 순천문학관으로 선정했다.

김승옥관은 ‘무진기행’의 작가 김승옥의 생애와 문학사상을 기리고자 작가의 육필원고, 저서, 영화 시나리오 테잎 등 300여 점의 귀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정채봉관은 한국 동화의 백미 ‘오세암’의 작가 정채봉 선생의 생애와 문학 사상을 알아볼수 있도록 작가 저서, 육필원고, 소장도서, 생활용품, 영상자료 등 1,411여 점을 기증받아 전시관을 꾸몄다. 시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문학 작품으로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순천문학관 개관으로 문학적 감수성과 꿈을 키워 나가고 순천만이라는 대표 생태 관광지와 어우러져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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