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비즈니스 세계화’ 첫걸음 뗀다

‘국제당뇨병연맹(IDF) 총회 2019’ 부산 개최
기사입력 2019.11.16 04:59 조회수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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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벡스코에서 전 세계 170여 개국, 1만여 명 참석하는 ‘국제당뇨병연맹 총회’ 개최

◈ 학술회의·당뇨 엑스포·당뇨 산업전 비롯해 구글·삼성·애플 등 글로벌기업이 참여하는 ‘정보통신기술(IT)과 의료분야 빅 테크(Big Tech) 토론회’도 열려

◈ 부산시 주최 산업전 통해 당뇨 특화 신발 등 지역업체 의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의료관광 홍보마케팅도 추진

 

 12월, 부산이 의료비즈니스의 중심 무대로 우뚝 선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에서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총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당뇨병연맹 총회는 1952년 네덜란드의 라이덴(Leiden)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개막행사에 각국 총리나 대통령이 참가하는 등 중요 의학 총회로 자리매김해왔다. 부산시는 지난 2016년 5월에 싱가포르, 홍콩, 베이징 등 10개 도시를 제치고, 이번 총회 개최지로 결정된 바 있으며 오는 2021년에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12월 2일 오후 6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 동안 8개의 큰 세션과 183개의 동시 세션으로 진행된다. 총회에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230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5천100여 명이 등록하였으며 11월 말까지는 1만 명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조직위 측은 참가자들의 체재비와 관광, 산업전 거래 등을 통해 이번 총회를 통해 총 87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총회 기간에는 학술회의와 다양한 포럼, 심포지엄 등을 비롯해 ‘당뇨 엑스포’와 ‘당뇨 산업전’ 과 자선콘서트와 기금모금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당뇨 엑스포에는 당뇨와 관련된 글로벌 제약회사 50여 개사가 참여해 홍보관과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부산시가 기획한 당뇨 산업전은 당뇨 특화 신발 등 기능성 신발을 제조하는 부산 지역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월 17일에는 오후 1시부터 해운대 노보텔 앞 모래사장에서 ‘2019 국제 샌드워킹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당뇨병연맹 조남한 회장을 비롯해 아이센스(i-sens), 부산라이온스클럽, 부울경 내분비학회 의사, 간호사, 운동치료사, 영양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샌드워킹과 슬로우 조깅, 다양한 샌드 액티비티 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와 당뇨 산업전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2019 부산국제당뇨산업전 홈페이지(http://www.idifkorea.org)에서 하면 되고,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간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참여하면 되고, 혈당 체크를 위해 공복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국제당뇨병연맹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의 당뇨 인구는 4억2천5백만 명이며 2045년에는 48%가 증가한 6억2천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에도 대한당뇨병학회의 ‘2018 팩트 시트(Fact Sheet)’에 의하면 501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당뇨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1천300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김부재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당뇨병연맹 총회가 급증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위험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우리 부산이 글로벌 의료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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