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기사입력 2006.02.14 15:01 조회수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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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4주간의 남미 전지훈련을 마치고 2월 15일 오후 1시35분 KE 906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1월 17일 아르헨티나로 떠나 브라질을 거쳐 겨울 담금질을 마친 뒤 돌아오는 것이다.

 

 

전남 드래곤즈는 부산 대우 로얄즈(現 부산아이파크) 이후 23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찾았다. 아르헨티나에서 전남은 실전과 다름 없는 연습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 했다.

 

2006년도 입단 신인 이완, 장동혁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허정무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고 대구 FC 출신 송정현,진순진,산드로의 영입으로 한층 탄탄해진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을 구축하게 되었다.

 

아르헨티나 전지훈련 경기전적은 5전 2승 1무 2패. 아르헨티나 1부 리그 상위권 팀인 리버플레이트, 지난해 리그 2위팀 짐나시아 엘피, 아스날 등을 상대로 전쟁과 다름 없는 아르헨티나의 투쟁심 넘치는 축구를 체험했다.


브라질에서는 뽄때 브래따, 산토스, 팔메이라스, 폴란드의 바르샤뱌 등과 경기를 펼쳐 6전 3무 3패를 기록했다.

 

전남드래곤즈는 브라질에서 삼바축구 특유의 개인기를 경험했다.

네아가와 산드로가 공격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며 미드필더진에서 넘어오는 공격적인 패스를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하는 득점루트를 확인한 것이 브라질 전지훈련의 큰 성과였다.

 

광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승현은 그동안 전남의 약점이었던 미드필드에서의 느린 볼배급을 빠른 공격으로 전환시킨 일등공신이 됐다. 김승현은 프리킥 및 코너킥을 전담하며 세트플레이에서의 다양한 공격시도를 예고했다.


전남은 이번 전지훈련동안 미드필더진의 압박플레이와 스피디한 공수전환 조직력 등이 많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2005년도 보다 한층 향상된 공격력을 선보이긴 하였으나 아직 수비라인은 점검이 필요하다.

 

부산에서 영입된 프로 12년차 윤희준이 수비진을 이끌며 탄탄한 그물망을 짜고 있지만 지난 1997년 보여줬던 국가대표급 수비진을 기억하는 팬들의 기대치가 워낙 높아서다.

 

독일에서 재활중인 유상수가 복귀하면 좀 더 나아진 수비전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선수단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8일 하오 5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벌어지는 허정무 감독의 첫딸 결혼식에 참석한 뒤 2006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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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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