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핀란드에.1대0 승리... 박주영 선수 유럽 팀 킬러로....

기사입력 2006.01.26 03:25 조회수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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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스트라이커’ 박주영(21·서울)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뿜으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해 첫 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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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선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밤(한국시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잘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 사우디아라비아 4개국 초청 국제축구대회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박주영이었다. 박주영은 후반 1분 아크 앞 왼쪽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상대 수비벽을 살짝 넘겨 핀란드의 골망 왼쪽 모서리를 흔들었다. ‘타고난 골잡이(Natural scorer)’라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평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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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천금같은 동점 헤딩골을 뽑아낸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자신의 A매치 9경기만에 터진 4호골. 박주영이 A매치에서 2경기 연속 골맛을 보기는 지난해 6월 열린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쿠웨이트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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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는 박주영의 골로 이번 전지훈련 3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리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평가전(0대1),사우디 4개국대회 그리스전(1대1)을 포함해 전훈 전적은 1승1무1패가 됐다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 후 전적은 3승2무1패. 또 대표팀은 2004년 6월 5일 터키전 2대1 승리부터 유럽팀을 상대로 7경기 연속 무패기록(4승3무)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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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밀집 수비로 나온 상대의 전술에 말리고 초반 선수들의 킥이 부정확해 공격의 실마리를 쉽게 찾지 못했다. 그러나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선 박주영이 미드필드 중앙까지 활동반경을 넓히면서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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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왼쪽 공격수로 나선 정경호(광주),왼쪽 윙백으로 출장한 장학영(성남)과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1분 프리킥 찬스에서 바람의 영향으로 어이없는 킥을 날렸던 박주영은 전반 인저리타임에 다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선 크로스바를 살짝 넘겨 슛 감각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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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오른발이 빛을 발한 것은 후반 시작 1분 만이었다. 아크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림같이 감아 차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골망 왼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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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승리로 UAE와 사우디를 거치는 중동 전훈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26일 새벽 전훈 세 번째 기착지인 홍콩으로 날아갔다.  국민

 

한편  평가전에서 패한 핀란드 축구대표팀 로이 호츤 감독은 "한국이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강했기 때문에 수비 위주로 플레이할 수 밖에 없었다" 며  “한국이 독일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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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인터넷뉴스 @ schinews.com 

[김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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