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소년수련관 저소득층 청소년 방과후 학습지도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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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소년수련관은 방과후에 홀로 방치되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현장학습을 통한 문화체험 및 캠프 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2006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오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자와 모ㆍ부자가정 초등학교 4 ~ 6학년생 60명으로 구성되는 방과후 아카데미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1일 5시간씩 1주일에 6일간 운영된다.
주요프로그램은 청소년 요가, 수영 등 사회교육ㆍ사회체육 등의 신체적성 특기 교육과 도자기 만들기, 염색체험 등 전통문화 미디어 체험프로그램, 임란유적지, 낙안읍성, 고인돌공원 등 역사답사활동으로 이뤄져있다.
또 중국어 등 외국어 특기ㆍ적성교육, 독서교실 등 교양학습, 국어, 수학중심의 과목별 보충학습 및 과제물지도, 시 보건소 및 인근병원과 연계해 매월 청소년 건강교실도 마련된다.
연말에는 공개수업을 통한 학부모 참여 수업 및 발표회를 진행하고 1박 2일의 가족캠프도 계획돼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프로그램 참가비부터 급식과 귀가를 위한 차량지원까지 전액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의 학습효과 향상과 전인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학생은 학교나 읍ㆍ면ㆍ동 등 관련 기관 추천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저소득층, 모ㆍ부자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상당수의 청소년들이 방과 후 방치된 실정”이라며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모ㆍ부자 가정의 부모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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