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곤즈, 아르헨티나와 친선 경기 낙후된 경기장 관중만원...세계최강비결

기사입력 2006.01.25 14:35 조회수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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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레곤즈(감독 허정무) 선수단은 지난 17일 KE 905편으로 친선 경기를 겸한 해외전지훈련을 위해 아르헨티나로 출국, 시차적응 및 체력훈련을 마친 23일부터 아슬란티고 반필드 팀과 친선경기에 들어갔다.

 

 

드레곤즈 선수단과 친선경기를 하고 있는 아슬란티고 반필드 팀은 아르헨티나 1부 리그 팀으로 전년도 4위의 강팀이다. 앞으로 두 팀은 7회 이상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인데, 23일 첫 번째 경기에서 열심히 싸웠지만 아쉽게도 1대 3으로 패했다.


반필드 팀은 강팀답게 처음부터 강한 압박과 거친 플레이로 드레곤즈 선수들을 힘들게 했으며, 좋은 체력과 스피드, 개인기는 역시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들을 보유한 팀다웠다.


경기 전반 12분경 염동균 선수의 깊은 태클로 페널티킥을 허용 한 골을 먼저 내주면서 상대팀의 페이스에 계속 끌려가다 23분 강한 중거리 슛으로 또 한 골을 내주고 0-2 상황, 그 때 곧바로 골을 잡은 송정현 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네아 선수의 재치 있는 득점으로 1-2로 전반전을 끝냈다.


하지만 후반 23분 상대 팀 선수에게 강한 중거리 슛을 내주면서 실점을 허용, 역전에 실패 반필드 팀과의 첫 친선경기는 1-3으로 패했다.


이번 1차 경기는 전반 경기 초반 먼저 실점을 허용 심리적으로 위축, 상대 페이스에 끌려다니긴 했지만 24분 1점을 만회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 우리 팀 페이스로 전반전 경기를 끝냈다.


후반전 일진일퇴의 막상막하의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심판의 여러 차례 어이없는 불공정 판정에 우리 선수들은 거친 플레이로 항의, 몇 차례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비록 1차 친선경기에 패했지만 이완.장동혁 선수 등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충분히 가름해 볼 수 있었으며, 이들 신인 선수들은 상당히 후한 점수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축구 경기장은 운동장 잔디를 비롯해 모든 시설이 많이 낙후돼 있지만 놀랍게도 관중은 매 경기마다 만원이다. 아르헨티나 축구에 세계 최강이란 수식어가 붙을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다.


드레곤즈 선수단은 친선경기가 끝나면 1월 31일 브라질로 이동, 상파울로의 브라질 국가대표 훈련소에 머물면서 훈련에 전념 한 뒤 2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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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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