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시각 오후 5시로 결정, 3시부터 연료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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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13시 30분 현재 나로호 발사 준비상황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어제 완료된 최종 리허설에 대한 세부점검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
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오늘 9시 개최된 한, 러 비행시험위
원회(FTC : Flight Test Committee)에서도 각 분야별 발사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한 결과 예정대로 발사 운용에 착수하기로 결정하였다.
오늘 나로우주센터의 기상상황도 발사를 위한 기상조건을 모두 만족하
며, 우주환경 요인도 발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우주궤도를 돌고있는 인공위성과 같은 우주물체와의 충돌을 충분
히 피할 수 있는 시간대까지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금일 17시에 나로호
를 발사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현재 산화제(액체산소) 공급을 위한 공급라인과 탱크를 냉각 중에 있으
며, 발사 약 2시간 전(15시경)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시작할 예정이
다.
발사 약 20분 전 최종 발사여부가 결정되면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
트다운에들어가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추력이 142톤에
도달되면 나로호가 이륙하게 된다.
나로호의 안전한 발사를 위해 보안 및 경계관련 15개 기관, 1,900여명이
참여하여 육상, 공중, 해상에 대한 통제와 소개 작업도 원활하게 진행되
는 등 발사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제 나로호 발사가 3시간 여 남았는데 한국 최초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발사 성공을 다 함께 기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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