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지게·드론 퍼포먼스로 물의 소중함 일깨워!

시, 22일 전주용흥초 앞 삼천둔치에서 시민 1,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물의 날 기념행사
기사입력 2019.03.23 17:34 조회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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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들이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주시는 22일 전주 용흥초등학교 앞 산천 둔치에서 일반시민과 환경단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제정·선포한 기념일로, 올해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를 주제로 물의 날을 기념하고 물 환경의 다양성 회복과 물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꾸며졌다.  

 

난타와 어린이 합창단 등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시민단체 대표 6명이 ‘물 사랑 지킴이’로서 물 자원 절약에 동참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 전 공동 우물과 물지게 재현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또, 100년 후인 오늘날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드론산업과 탄소기술 등을 융복합한 신개념 ICT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의 종주도시답게 드론을 활용한 물 공급 상황재현(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전주 하천에 서식하는 수달 사진 전시 △어류 및 수서곤충 전시 △전주천 옛날 사진 전시 △안전한 수돗물 홍보 등 환경교육 부스도 마련돼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종료 후에는 4개 구역으로 나눠 행사장 주변 삼천하천에 버려진 쓰레기 등 각종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하천 정화 활동도 전개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물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들이 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물과 하천의 소중함·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고, 효율적인 물 관리와 건강한 친수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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