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아동학대예방센터(소장 소동하)에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피학대 아동 50명과 함께 “함께하는 사랑, 나눔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외식나들이와 인형극 관람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4일 발대식을 가진 전남아동학대예방센터 아동지킴이단(위원장 : 박흥수)이 주최가 되어 추운 겨울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파수꾼이 있음을 재차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남아동학대 예방센터 2005년 3/4분기까지 아동학대 사례판정 170건 중 약 40%에 이르는 수치가 방임일 만큼 아동이 부적절한 양육환경에서 생활되어 지는 경우가 증가되고 있다. 방임가정의 아동은 외식이라든지, 인형극과 같은 문화생활에 있어 참여의 기회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번행사의 의미는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지킴이단이 손수 정성과 노력으로 만든 케잌을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전달함으로서 형식적인 크리스마스 행사가 아닌 정성과 노력으로 준비한 지역사회 아동사랑의 모법적인 선례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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