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재난재해 대비 발 빠른 대응…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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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21일 대설주의보와 잇따른 대설경보에 따라 최고 32cm(주암지역)의 폭설이 내렸음에도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설경보가 발령된 21일 오후 유창종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재난재해대책 관계관 긴급회의를 갖고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토록 지시하고 철저한 예방대책을 강구토록 했으며, 예비비 등 3,900만원을 긴급 지원해 읍면지역에 제설장비를 구입하고 덤프트럭을 비롯 포크레인 등 제설장비를 이용, 밤새도록 간선도로변에 모래와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했다.또 교통대란을 우려해 초.중.고등학교가 임시휴교토록 순천교육장과 각 학교장에게 협조를 구하고 공공기관도 아침 출근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협조 요청을 보냈으며 순천교통과 동신교통 등 버스회사에도 관계 공무원을 파견, 대중교통 안전대책을 신속하게 강구토록 했다.
특히, 유창종 시장권한대행을 비롯 시 산하 전 공무원은 새벽 7시부터 출근해 주요도로변과 골목길 제설작업에 나서 일부 산간지역을 제외한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
순천시 방우원 재난안전관리과장은 “갑자기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를 우려했으나 전 공무원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등에 대한 특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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