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주 함께 만들어요!

전주시, 저출생 위기 대응 공감대 확산을 위해 어린이집 방문 인구교육 추진
기사입력 2018.09.19 10:51 조회수 3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들을 찾아 나섰다.

 

전주시는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18일 알곡어린이집 보육유아 80여명을 시작으로 ‘유아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이날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만 총 19회에 걸쳐 1,400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형제·자매의 소중함 △타인에 대한 배려 △협업능력의 중요성 등을 인식시킬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에 아이가 없어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과 대답을 통해 저출생 사회의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시키는 등 인구문제 대응에 따른 인식개선과 미래사회의 건실한 구성원을 키우기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에서 마술공연과 세계명작동화인 ‘공주를 구한 삼형제’를 재구성한 인형극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 기법을 활용해 교육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에 앞서, 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관련 자치법규를 개정하고 출산장려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7월부터는 그간 둘째아에게 지급돼온 출생축하금이 첫째아 탄생가정에도 지원되고, 종전 둘째아에게만 지급하던 출생축하금도 둘째아 이상 가정에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 출생아의 부 또는 모에 대한 출생 전 일정기간 거주요건과 소득요건 제한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출생일 현재 부 또는 모가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전주시에 출생신고를 하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요건을 완화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수는 35만 7,700명, 합계출산율 1.05명으로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라며 “인구위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 가족의 소중함 인식,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 등과 같은 시민 인식 개선이 인구문제 대응의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www.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