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정비로 귀성객·관광객 맞이 나서
전주시, 17일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 주변 추석맞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기사입력 2018.09.17 15:58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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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도심 곳곳에 내걸린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인상을 심어주기로 했다.
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전주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17일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 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 및 단속을 실시했다.
주요정비대상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방해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 △미풍양속을 해치는 벽보 등 유해광고물이다.
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적발된 불법 현수막과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제작한 광고주와 부착·배포행위자에 대해서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강제철거는 물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해마다 명절기간 일부 기관·단체에서 주요 교차로에 불법으로 ‘귀성객 환영’ 내용의 현수막을 게첨하는 사례가 꾸준히 반복되고 있는 만큼, 관할구청과 사전협의를 통해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를 이용토록 안내하고 명절 이후 즉시 제거하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전주시 일원의 불법광고물이 근절돼 쾌적한 생활공간이 조성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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