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면(면장 정일태)에서는 2005년 12월 14일 연말을 맞아 외롭고 쓸쓸하게 노후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보람과 기쁨을 드리고 정신적,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코자 홀로사는 노인과 사랑의 나눔 결연행사를 실시했다.

결연식에 이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미순)에서 정성껏 마련한 오찬, 한정하 명창 등의 국악 한마당, 어르신들의 흥겨운 노래  장기자랑시간을 마련하여 기쁨을 선사했다.

이 날 평생에 한 번 마이크를 잡고, 육자배기를 구성진 목소리로 불러 무병장수상을 수상한 이염예 할머니(학동리 342, 82세)는 “너무 흥겨워 어깨춤이 절로 나는 하루였다”며 매우 즐거워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공직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사랑의 이불 한 채를 전달하며 부모와 자식간에 느끼는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아들  딸처럼 지속적으로 어르신을 찾아뵙고, 인구의 40%가 노인인 점을 감안 노인복지서비스에 앞장서는 등 ″孝″가 넘치는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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