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비브래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 어패류 익혀먹기 등 강조
기사입력 2018.07.31 19:10 조회수 3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목포시가 7월 목포항 주변 해수와 어패류 검사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jpg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어패류를 익혀서 먹지 않은 경우에는 20~48시간 이내,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돼 감염되는 경우에는 12시간 이내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에 출혈성 수포 발생이 특징이고, 치사율은 50%에 이른다.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날 것으로 섭취 피하기 ▲피부 상처시 바닷물 접촉 금지 ▲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보관 또는 85℃ 이상 가열처리 ▲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병의원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즉시 신고하도록 질병정보모니터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목포 지역 어패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매주 수족관물을 검사하고, 고위험군 300여명에게 어패류 익혀먹기 등 감염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www.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