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주민센터(동장 배정희)에서는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인 가운데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해 “아이스크림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행사는 동서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나희)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하여 통장단까지 이번 행사를 후원하여 여름내 아이스크림 무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첫날에만 150여 개가 소비되었으며, 최근 낮 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로 연일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제안한 김나희 위원장은 “아이스크림 이벤트가 생각보다 주민들에게 너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아이스크림을 후원해 주신 분들께 주민들을 대표하여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동서학동만의 특색 있는 무더위 극복 이벤트를 진행하여 주민들이 더위를 이겨내는데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무료제공 아이스크림은 동서학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대형 냉동고에 상시 가득 채워져 있을 예정이며, 9월 말까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