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 축제 안전하게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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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여름 축제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
시는 지난 26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8월 중 열리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과 전주가맥축제, 전라북도 과학축전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전주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전주시 안전관리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관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 및 시 관련부서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실무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여 위원들은 △폭염대책 △행사계획 및 부대행사 적정성 검토 △안전관리종합대책 수행 조직 구성·운영 △안전관리 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구조·구급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 △기타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대처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이날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결과를 축제 주최기관과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축제 전까지 경찰서와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행사장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폭염기간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폭염 대책 및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축제의 특수성을 감안해 불안전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축제기간 중 순간 최대 관람객이 3000명 이상(행안부 권고 1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와 개최장소가 산·수면인 경우, 사용하는 재료가 불·폭죽·석유류 등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지역축제에 대해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