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창의학교 ‘야호학교’ 운영성과 한 자리에!

전주시, 지난 28일 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18.1기 청소년 자치프로젝트 발표회
기사입력 2018.07.28 08:58 조회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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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창의학교인 ‘야호학교’에 참여한 전주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해온 자치활동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28일 야호학교 인근 커피하버 덕진점에서 2018년도 제1기 야호학교에 참여한 청소년과 틔움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에 운영된 1기 청소년 프로젝트활동의 마감을 자축하는 야호나눔 성장발표회를 개최했다.
 
야호학교는 전주시 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이다.
 
이날 발표회는 기획에서 마무리까지 청소년들에 의해 운영됐다. 행사 기획을 위해 한 달 전부터 청소년과 틔움활동단으로 구성된 발표회 TFT를 희망자로 구성하여 행사 콘셉트 선정과 내용 구성, 장소 선정답사와 행사 진행까지 청소년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S2팀(Sing Together)의 공연으로 시작된 발표회는 각 팀별 활동 사항에 대한 영상과 결과물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달팽이식당팀이 야호학교 텃밭에서 가꾸기 유기농 농작물의 깜짝 경매와 자연사랑팀의 소중한 애장품인 곤충을 공개하는 곤충체험, 행운권 추첨 등 행사 참여들의 참여와 흥미를 위한 이벤트와 위트 있는 청소년 진행자의 입담이 행사를 더욱 즐겁고 풍성하게 채웠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서한나 양(중앙여고1)과 정민영 군(풍남중2)은 “행사를 위해 며칠 전부터 진행 시나리오를 직접 짜고 함께 열심히 연습했지만 행사가 다가올수록 떨리고 괜히 자원 했나 후회도 됐었다”면서 “하지만 막상 행사가 시작되고 우리가 하는 멘트에 모두들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긴장이 풀리고 재미도 있고 자신감도 생기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야호학교는 우리에게 항상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주는 곳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했다.
 
이에 앞서, 야호학교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회를 맡은 두 학생에게 TBN 교통방송 전문 사회자인 안정진 씨의 재능기부와 연계해 행사 진행을 위한 사전 기본 스킬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야호학교 발표회는 결과물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 안에서 느꼈던 즐거움과 어려움 등을 서로 나누고 격려하며 함께 즐겁게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이다.
 
부모님들과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청소년들의 성과물이 아닌 과정 안에서 성장을 지지하고 축하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했다”면서 “야호학교는 빠르지는 않지만 바른 길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학교는 방학 중 청소년들에게 쉼을 통한 회복을 제공하는 ‘휴~후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을 참고하거나 야호학교(063-281-5324)로 문의하면 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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