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서 백두까지’, 문태고 글로벌 프로젝트가 드디어 시작되다!

한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찬란한 고구려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기사입력 2018.07.25 09:14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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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광복 73주년과 개교 77주년을 기념하여 한민족의 영산 백두산(白頭山)과 드넓은 만주를 호령했던 고구려(高句麗)의 발자취를 담대하게 찾아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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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고 글로벌 프로젝트 ‘한라에서 백두까지’는 문태고등학교가 자랑하는 특색사업이다.

 

문태고등학교 학생들은 1학년 여름방학 때 ‘백두산’을, 1학년 겨울방학 때 ‘한라산’을, 2학년 여름방학 때 ‘지리산’을 누비며 민족 분단의 아픔에서부터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느끼고 극기와 애국심 등 더 큰 세상을 향해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자양분을 쌓아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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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국제 정세의 변화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백두산 및 고구려 역사유적 탐방은 2018년 학생 11명과 교사 5명으로 원정대가 구성되었고, 탐방기간 동안 가슴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광복의 의미와 분단의 아픔, 그리고 본교의 건학이념인 ‘민족자존, 교육구국’을 되새겼다.

 

 원정대는 3박 4일의 기간 동안 도문(두만강) 중·조 국경지대, 백두산 천지, 비룡폭포, 온천지대, 광개토대왕릉비, 장군총, 고구려 벽화, 압록강, 국내성터 등 옛 한민족의 발자취를 찾았고, 그 곳에서 배움과 깨달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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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로 참여한 박가영 학생(1학년 3반)은 “우리 한민족의 발자취를 찾는 과정이 중국을 통해서 해야 한다는 사실이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을 탐방하며 가슴에 뜨거운 자긍심이 솟구친 건 어쩌면 가장 큰 깨우침이 아니었을까?”라며, “3박 4일 동안 함께 동행해주신 선생님들과 가이드님, 그리고 기사님께 감사말씀을 드리며, 이번 여정의 추억과 배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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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및 고구려 유적 탐방 원정대 대장 나기태 부장교사(수학, 1학년부장)는 "오늘날 우리 아이들은 대체로 역사에 무관심하다. 안타까운 일이다.

 

분단이 지속되고, 한민족의 과거가 잊혀져가는 이 때, 백두산 및 고구려 역사유적 탐방은 사제지간 동행하며 한민족의 유구한 발자취를 찾아 나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3박 4일의 여정동안 우리 아이들이 많을 걸 얻었으리라 확신하고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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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태고등학교 김승만 교장은 “본교는 백두산 탐방, 한라산 등정, 지리산 종주를 묶어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이런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의 으뜸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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