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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하반기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18.06.28 11:45 조회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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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는 27일 결혼이주여성 및 지역아동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필리핀, 베트남,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는 외국 언어 및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19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7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 간 관내 19개소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되어 1일 3시간 주 5회 수업을 통해 자국을 대표하는 외국문화전도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근무 기간 동안 외국문화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결혼이주여성과 지역아동센터장이 상견례하는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하게 된 홍현주 씨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자국의 문화를 알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해 수업에 임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완산구 나경옥 가족청소년과장은 “하반기에도 외국문화전도사 사업을 통해 다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결혼이주여성이 타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는 그동안 외국문화전도사 사업을 통해 한해 4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으며 이외에도 명절음식, 김장김치나눔 행사, 결혼 이주여성 생일케이크 전달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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