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20팀(40명)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부-자(부모-자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부-자 프로젝트’는 Wee센터에서 그 동안 운영해왔던 부모교육 적용을 위해 교육이 종결된 부모들이 자녀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Wee센터 단계별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가족단위 음악체험활동(악기 합주, 가족 음악극 등)을 통해 다양한 악기를 체험해보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음악을 통해 내 아이와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매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사랑품은 부모교실’을 시작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족 캠프’를 운영하며 나아가 부모의 자기이해와 자녀와의 문제해결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부모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7월에는 ‘자녀의 발달단계별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야간 부모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