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15회 국제연극제 고전부터 거리극까지,

연극계 불황에도 불구 성황리에 마무리
기사입력 2018.05.30 16:23 조회수 10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 고전부터 거리극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 연극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쾌거

◈ 연극제 기간 중 총52,186명 관람. 객석점유율 80%에 이르렀으며, 실내공연 총 23회 중 13회 매진 기록

 

 ‘물의 도시 부산에서 즐기는 봄의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5.18~5.27)는 지난 27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폐막식과 폐막작 <그리토스> (극단 도자두, 브라질·프랑스) 무대를 끝으로 10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1.jpg

 

10개국 23개의 국내·외 우수작품들을 선보인 이번 연극제는 고전, 뮤지컬, 신체극, 희랍극 뿐만 아니라 아동극부터 거리극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공연 예술의 저변을 확대했다.

 

2.jpg

 

올해 연극제 총 관객 수는 약 52,186명이며 실내 공연의 관객 수는 약 5,200명으로 연극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80%에 이르는 좌석점유율을 유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3.jpg

 

개막작 <맥베스> (신주쿠양산박, 일본)를 시작으로 <쓰릴 미> (클리마르 프로덕션, 영국)는 가장 빨리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으며 배리어 프리 특별공연으로 선정된 <오델로 니그레도>(극단 가변, 대한민국)역시 전 회차 매진되었다.

 

뒤이어 아동극 프로그램 <타이니오션> 과 <테일러메이드> (트레인씨어터, 이스라엘) 또한 매진 행렬에 동참하여, 실내공연 총 23회 중 13회 매진을 기록하며 부산국제연극제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거리극 경연 프로그램인 <다이나믹 스트릿>은 해외 4팀, 국내 7팀으로 총 11팀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행복한 순간들> (231쇼, 한국)이 국내팀 금상을, <댄스 엔터테인먼트!>(초진-비츠, 일본)가 해외팀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4.jpg

 

이에 부산국제연극제 관계자는 “최근 연극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부산국제연극제를 찾아주신 시민들의 소중한 발걸음이 부산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 같다. 연극제를 위해 힘써주신 여러 기관 및 아티스트, 스태프, 자원봉사자, 그리고 연극제에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부산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 내년 봄에 더욱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발전된 부산국제연극제를 선보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www.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