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속의 마술‘용접’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 생활용접 기술 교육
기사입력 2018.05.10 22:42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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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지난 9일 ‘소(通)동(行)락(樂) 곡성귀농학교’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용접의 기초 학습을 통하여 기술을 습득하고,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용접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용접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180510_곡성군 지역활성화과(용접) (1).JPG

 

항꾸네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다짜고짜’ 공방에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접기를 이용한 땜질과 고속절단은 물론 항타기 실습을 통해 제품을 만들었다.

 

 항꾸네 협동조합(대표이사 이재관)은 마을기업 형태로 출발하여 전국귀농운동본부,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등과 연계하여 청년 귀농안내와 농촌생활기술 전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미니화덕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180510_곡성군 지역활성화과(용접) (1).JPG

 

 교육을 진행한 이재관 대표이사는 실제로 용접기 다루는 시범을 보이며 “처음 시작한 사람들은 전기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지만 차츰 익으면 농기구 수리뿐만 아니라 닭장을 짓거나 평상, 데크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귀농인은 “용접 전문 기술자격증 취득이 아닌 도구를 다루는 교육이라서 오늘처럼 직접 실습을 통해 기본적인 사항을 몸에 익히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180510_곡성군 지역활성화과(용접) (3).JPG

 

군 관계자는 “용접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는 없지만, 필요한 장비만 갖추고 기술을 익혀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곡성귀농학교에서는 보고, 듣고, 체험하는 교육을 마련하여 농촌생활의 활력을 키우겠다”고 전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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