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기며 한마음으로 함께한 화합의 장

청람중학교, 2018년 청람가족한마당 실시
기사입력 2018.04.28 01:03 조회수 28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 학교인 청람중학교(교장 선명완)는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청람가족한마당을 열었다. 이 행사는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졸업생, 학부모, 강진군 군동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모두가 즐기며 한마음으로 함께하는’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됐다.

 

청람중1.jpg

 

 첫 날 오전에는 각종 운동경기를, 오후에는 장애물 달리기, 줄다리기, 림보, 플라잉디스크 등 놀이마당이 이루어졌다. 저녁시간에는 교사와 학부모, 졸업생과 재학생의 농구, 축구 경기가 이어졌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텀블러에 캘리그라피로 아름다운 문구를 써넣었다.

 

 둘째 날에는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단체 공 튀기기, 스카이 콩콩, 왕발로 달리기 등 유쾌한 명랑 운동회를 진행했다.

 

 청람가족한마당에 참여한 학부모 회장(허인숙)은 “청람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참여해 이 자리를 즐기며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람중2.jpg

 

3회 졸업생 윤언희 학생은 “졸업한 후에도 찾아올 학교가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선생님, 후배들에게 감동을 받았다”며 “같이 운동장을 뛰고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이 기뻤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이기봉 부교육감도 27일 오후 학교를 방문, 학교 현황과 교육과정 안내를 받은 후 학교를 둘러보며 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청람중학교는 2013년 개교한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로서 인성교육을 중점에 두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학교 부적응 학생들, 특성화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5월 프로젝트 학습, 6월 무인도 야영체험, 9월 산악등반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성화 선택 교과로는 연극, 영화, 바둑, 인문학, 북춤, 탁구, 사물놀이, 국악 관현악(가야금, 해금, 대금, 아쟁, 피리) 등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청람중3.jpg

 

개교 6년째에 접어든 전남 최초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 학교인 청람중학교가 체험 중심,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 더욱 기대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www.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